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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리타스알파</description>
            <title>베리타스알파 - 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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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리타스알파 - 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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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새책] '박태웅의 AI 강의 2026' - 당신을 위한 ‘AI 가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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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8 May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2022년 말 챗GPT 출시 이후, &lsquo;AI 쇼크&rsquo;를 거쳐 &lsquo;AI 일상화&rsquo;와 &lsquo;AI 체화&rsquo;의 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6년 현재, 인공지능은 더 이상 &lsquo;미래 기술&rsquo;이 아니다. AI는 이미 운영체제가 됐고, 일자리를 바꾸고 있으며, 경제/안보/노동/교육/금융 등등 사회 시스템 곳곳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안경 위에 실시간 자막이 뜨고, 병원에서는 AI가 MRI 영상을 판독하며, 공장 바닥을 인간형 로봇이 걸어다닌다. AI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벌어지는 오늘의 이야기다.

책 &lsquo;박태웅의 AI 강의 2026&rsquo;은 이 거대한 변화의 실체를 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AI 해설서다. AI가 하루에도 몇 년 치 시간을 달리는 지금, 이 책은 독자가 현재를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이다. 전작인 &lsquo;박태웅의 AI 강의 2025&rsquo;에서 저자가 제시했던 인공지능 트렌드가 지금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데이터로 추적하고, 새롭게 등장한 흐름들을 더해 현재 AI 세계의 완전한 지도를 그려낸다.

AI 관련 많은 책 중에서도 이 책의 차별점은 &lsquo;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rsquo;을 다룬다는 것이다. 챗GPT 출시 이후 지금까지의 최신 동향, 즉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일들을 모두 담았다. 책이 나오는 순간에도 세상은 달라지겠지만, 이 책은 그 변화를 가장 빠르게 이해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lsquo;지금 맞닥뜨리는 일&rsquo;이 더욱 진화해, 결국 앞으로 우리가 &lsquo;마주할 일&rsquo;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벌어지는 사건들과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국내외 주요 자료와 논문을 직접 분석하며 정밀하게 설명한다. 그 덕분에 독자는 뉴스 헤드라인 그 뒤에 있는 맥락과 구조를 함께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AI가 &lsquo;어떻게 작동하는가&rsquo;를 넘어 &lsquo;AI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가&rsquo;를 정면으로 다룬다. 오픈AI, 딥마인드, 앤트로픽, xAI 등을 이끄는 사람들의 사상적 배경을 해부하고, 이들 소수의 슈퍼 엘리트들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구조를 날카롭게 짚는다. 무엇보다 글로벌 흐름뿐 아니라 한국 동향에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 독파모(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현황과 의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생태계 전략, 지역 금융과 산업 AX(AI 전환)의 연결, 정부 조달 시스템과 현재 교육과정 등의 사회 시스템이 AI 시대와 어떻게 불화하는지, 다시 말해 한국의 독자가 실제로 느끼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대안을 함께 제시한다.

IT 현자 박태웅은 현상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너머를 바라본다. 답이 아닌 더 깊은 곳으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다. 그는 질문한다. AI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누가 이 기술을 통제하는가, 한국은 &lsquo;눈 떠보니 후진국&rsquo;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nbsp;

이제 우리는 AI를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의 변화를 설명할 수 없고, 변화를 설명하지 못하면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지금 불어닥치는 거대한 변곡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현상을 따라가느라 바쁠 뿐, 방향을 읽지 못한다. 책 &lsquo;박태웅의 AI 강의 2026&rsquo;은 방향을 읽기 위한 지도라고 할 수 있다. (박태웅,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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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새책] '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시 혼자 읽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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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8 May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수능 국어 영역에서 현대시는 매년 출제되지만, 학생 대부분은 작품별 해설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해 왔다. 그러나 실제 시험에서는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은 낯선 작품이 출제되며, 이때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암기가 아니라 독해력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시를 한 편씩 설명하는 해설서가 아니라, 어떤 시가 출제되더라도 스스로 읽어낼 수 있는 독해 방법을 제시한다. 수능에서 처음 보는 시를 마주하는 순간 필요한 것은 제대로 읽어 내는 방법이다. 감각이나 요령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독해 과정을 통해 누구나 스스로 해석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현대시를 타인의 해설 없이도 스스로 독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시가 어려운 이유는 낯설기도 하고 구조적으로 읽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존의 시 학습은 &lsquo;공감하라&rsquo;, &lsquo;느껴라&rsquo;와 같은 감상 중심 접근에 머물러 있었다. 내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상은 가능할 리가 없다. 이 책은 시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 독해 방법 위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시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을 파악한 이후에야 비로소 정서와 표현의 의미가 드러난다. 이 책은 &lsquo;뜯어 모아 엮고&rsquo;, &lsquo;시어로 시어를 독해하자&rsquo;라는 방법을 통해 시를 읽는 방식을 제안한다. 특히 시 외부의 개념을 끌어오지 않고 작품 내에 등장한 단어 간의 관계를 파악해 의미를 도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독해 방식을 익히면 스스로 해석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시험에서 요구하는 것 역시 제한된 시간 안에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화자의 태도, 시어의 기능, 표현 기법을 문제와 직접 연결해 설명하면 못 풀 문제가 없다. 처음 보는 시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전 독해력이 길러진다.

이 책은 실제 수능에 출제된 현대시 38편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각 작품을 &lsquo;뜯어 모아 엮는&rsquo; 독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개별 작품을 암기하지 않아도 시를 읽는 힘이 자연스럽게 축적된다. 출판 편집자이자 현직 교사인 저자의 경험을 전심전력으로 담은 이 책은, 교실에서 현대시 독해법의 핵심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다른 이의 해석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므로 처음 보는 시나 낯선 작품도 이해하게 된다. 수능에 어떤 작품이 등장할지는 알 수 없다. 또 아무리 많은 시를 공부해 두어도 수능에 등장할 모든 작품을 다 배울 수는 없다. 그러므로 시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답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해력은 성적을 바꾸는 출발점이다. 이 책은 시를 &lsquo;잘 읽는 것&rsquo;과 &lsquo;맞히는 것&rsquo;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나아가 독해는 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은 소설, 비문학 등 수능 국어 전 영역의 기반이 된다. 현대시뿐만 아니라 그 어떤 낯선 지문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독해력이 길러질 것이다. (김배균,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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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새책] '중등부터 시작하는 내신 1등급 오답 노트' - 24년차 국어교사가 공개하는 ‘최상위권 공부 습관’]]></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4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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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8 May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올해도 수능 최고점을 받은 학생들은 인터뷰에서 대입 성공의 비결로 &lsquo;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쓴 오답 노트&rsquo;, 두 가지를 꼽았다. 누군가는 교과서적인 대답이라고 흘려들을지 모른다. 하지만 올해 고3을 가르친, 24년 차 현직 교사인 이 책의 저자에게 그 말은 결코 뻔하게 들리지 않았다. 교단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며 성적을 가르는 핵심은 &lsquo;정리하는 힘&rsquo;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노트는 사고의 설계도이며, 성적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다.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그 내용을 바로 정리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습관이 있다. 공부는 결국 태도의 문제이며, 태도는 습관에서 드러난다. 요즘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나 학원 선생님이 설계해 준 학습 로드맵에는 익숙하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 공부 방향을 정하고, 자신의 언어로 써 내려가는 방법을 잘 모른다. 현직 중등교사들이 수업 중 학생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이것은 단순히 필기 습관의 문제가 아닌, 생각을 구조화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았다는 신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생각을 눈에 보이는 언어로 끄집어내어, 서랍에 차곡차곡 담듯 구조화해 두면 필요한 순간에 훨씬 수월하게 꺼낼 수 있다. 공부의 효율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필기는 그 구조화를 돕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며, 시험도 결국 손으로 써야 한다는 점에서 필기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해야 할 공부와 과제가 넘쳐난다. 결국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핵심이다.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에게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구분하며 정리한 학습 노트가 있다.

수업을 듣고 나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내용을 정리하며 개념을 연결하는 과정이 쌓이면, 낯선 문제를 만나도 스스로 읽어 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노트에는 나의 실패의 흔적이, 동시에 성장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연장선에 있는 것이 오답 노트이다. 오답 노트는 단순히 틀린 문제를 모아 두는 것이 아니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진단하고 평가하며, 공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주는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 도구이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고, 약점을 반복해서 보완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그것이 오답 노트가 가진 진짜 힘이다.

이 책은 현직 교사로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 온 저자의 시간과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든 실전형 정리&amp;오답 노트 가이드이다. 비싼 과외나 족집게 강사의 강의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며 &lsquo;공부의 본질&rsquo;에 다가가는 길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AI시대라고 하지만 앞으로의 입시에서는 역설적이게도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 즉 정리 노트와 오답 노트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남이 만들어 준 요약본이 아닌, 스스로 생각의 자취를 남기고 나만의 언어로 꾹꾹 눌러 쓴 노트야말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게 해 주는 가장 든든한 나침반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향을 참고해 정성스레 써 내려간 치열한 정리의 시간들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배혜림, 더디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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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 의도적으로 지워진 사건들, 설명이 금지된 세계사의 진실]]></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5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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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5:16:52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우리는 종종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역사 속에서, 문득 설명되지 않는 장면과 마주한다. 기록은 남아 있지만 결론은 없는 사건들, 사실과 전설 사이 어딘가에 머무른 이야기들, 그리고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람들의 입을 타고 전해져 내려온 수많은 의문들. 어쩌면 우리가 역사에 끌리는 이유는 &#39;확실한 답&#39;이 아니라, 그 틈에 남아 있는 &#39;미지&#39; 때문인지도 모른다.

미스터리는 그렇게 시작된다. 이해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고, 동시에 완전히 이해할 수 없기에 더 오래 기억되는 이야기.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 기묘한 서사들은 시대를 건너며 새로운 해석과 상상력을 덧입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대한민국 No.1 미스터리 유튜브 채널 &#39;기묘한 밤&#39;이 수많은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은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110만 명의 구독자와 4억 5천만 뷰라는 기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 설명되지 않는 이야기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는 증거다. &#39;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39;는 그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야기들의 입구에서, 독자를 다시 한 번 미지의 세계로 이끈다.

대한민국 No.1 미스터리 유튜브 &#39;기묘한 밤&#39;&nbsp;
구독자 110만, 누적 4억 5천만 뷰 인기 채널&nbsp;
tvN &#39;프리한 19&#39; 출연, 현대카드 &#39;다빈치모텔&#39; 참여
진실보다 집요한 의문이, 역사를 다시 흔든다

&#39;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39;는 우리가 &#39;이미 알고 있다&#39;고 믿어온 역사에 균열을 낸다. 조선 왕조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예언, 금서로 봉인된 기록들, 영웅의 죽음을 둘러싼 석연치 않은 정황,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에도 끝내 설명되지 않은 기묘한 사건들까지. 역사 속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교과서에서는 비켜난 이야기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히 기이한 사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39;왜 이 이야기는 남았고, 왜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았는가&#39;라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진다. 어떤 미스터리는 기록의 공백을 파고들며 역사를 다시 해석하게 만들고, 어떤 전설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당대 사람들의 공포와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일까. 명확한 결론에 도달한 사건보다, 끝내 해답을 얻지 못한 이야기들이 더 오래 살아남는다. 의심은 사라지지 않고, 이야기는 끊임없이 증식한다. 한 번 들여다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39;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39;는 단순한 &#39;흥미로운 이야기 모음&#39;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역사에 다시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독자를 점점 더 깊은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역사의 틈을 따라 펼쳐지는 6개의 세계
알고 있던 세계가 낯설어지는 순간

이 책은 여섯 개의 축을 따라 미스터리의 지형을 확장해 나간다. 1장에서는 조선의 역사 뒤에 숨겨진 의문들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과거를 낯설게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2장과 3장에서는 전쟁과 인물을 중심으로, 기록에 남지 않았거나 설명되지 않은 사건들이 어떻게 또 다른 서사를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4장과 5장은 종교와 신화의 영역으로 시선을 넓혀, 믿음과 상상, 그리고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뒤섞이며 전설로 굳어졌는지를 탐색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등장하는 기묘한 현상들을 통해, 인간이 끝내 설명하지 못한 세계의 단면을 마주하게 한다. 그렇게 이 책은 단순한 &#39;미스터리 모음집&#39;을 넘어,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세계의 경계를 조금씩 흔들며 질문을 남긴다. 답을 제시하기보다 더 깊은 궁금증을 남기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가진 가장 오래된 매력이다. (기묘한밤 저자, 믹스커피,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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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또야또 토마토']]></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4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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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4:48:53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39;또야또 토마토&#39; 운율이 귀여운 이 말은 얼굴이 자꾸만 빨개지는 어린이의 외침입니다. 이름은 이소이, 별명은 토마토. 오늘은 설레는 결심을 한 날입니다. 그런데 반 아이들 앞에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또 &#39;토마토&#39;가 되고 맙니다. 그대로 교실을 박차고 나선 토마토의 세계, 그곳에서 토마토를 되뇌다 반짝이는 사고 회로를 돌립니다. &#39;이런 날 바꿀 수 없다면 거꾸로 생각해 볼까?&#39; 하고요.

말놀이를 솜씨 좋게 다루는 한연진 작가가 옥수수(&#39;옥두두두두&#39;), 호박(&#39;호호호호박&#39;)에 이어 이번에는 토마토를 재료 삼아 신선한 말놀이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어린이가 부끄러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생각을 내딛는 서사 안에 재밌는 요소들이 함께합니다. 앞으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같은 &#39;회문&#39; 글자, 그리고 그 특징을 닮은 데칼코마니 그림이 이야기와 긴밀하게 펼쳐집니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같은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토마토만의 돌파구를 찾는 경쾌한 긍정 회로
진짜 나를 발견하는 &#39;토마토&#39; 탐구

새빨개진 얼굴이 들통나서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일입니다. 오늘만큼은 얼굴이 빨개지면 안 되는 날, 하필 제대로 빨개진 주인공은 마음속 쥐구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주인공 토마토는 생각이 많고 야무지고 건강한 어린이입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를 멈추고 나의 내면을 열심히 바라봅니다. 여기서 앞으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39;토마토&#39; 글자의 특성이 발휘됩니다. &#39;빨개지는 게 이상한 걸까?&#39; 물음을 시작으로 생각의 방향을 거꾸로 돌리지요. 토마토를 벗어나기 어려운 나를 잘 알고 있고, 토마토여도 이상하지만은 않은 나의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39;하하하 토마토&#39;는 주변을 즐겁게 하는 나, &#39;왕중왕 토마토&#39;는 자랑할 만큼 튼튼한 나, &#39;라랄라 토마토&#39;는 나를 즐겁게 하는 나만의 비밀. 토마토 속에 있는 진짜 나를 꺼내면서 이대로도 괜찮은 나를 만납니다.

그리고 더 즐거운 단계로 나아갑니다. &#39;그 애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39; 다음 숙제는 좋아하는 친구와 친해지기입니다. 토마토 이소이는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상상의 리듬을 자유롭게 장식하는 데칼코마니
주문을 외듯 빠져드는 &#39;토마토&#39; 말놀이 그림책

한연진 작가는 작품마다 독특한 감각으로 이미지를 만들며 이야기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채색 기법을 연구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앞뒤로 읽어도 같은 단어 콘셉트에 맞춰 데칼코마니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림책의 접지선처럼 종이를 접어 물감을 찍어 내고, 도장을 만들어 패턴을 찍으며, 수작업의 맛을 한껏 살린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선명한 색채, 거침없는 물감의 번짐이 주인공의 발랄한 기질을 드러내면서 이야기에 생기를 더합니다.

&#39;또야또 토마토&#39;는 &#39;토마토&#39;에서 이어진 여러 가지 회문 단어, 과감한 대칭 이미지, 자기수용을 연습하는 이야기를 잘 엮어 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디어를 넘어 힘 있게 확장되는 스토리를 따라 어린이의 예쁜 긍정마인드를 응원하게 됩니다. (한연진 글/그림, 사계절출판사,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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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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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4:43:21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무해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이토록 천천히 스미듯이 다가올 수 있을까. 사각사각 연필 소리가 들리는 듯 차분한 그림 위로, 반짝거리고 생기 있고 쉿! 미소 짓게 하는 묵언의 재잘거림들이 더해진다. 작품을 읽는 동안, 보호받고 있다는 감각과 무언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일어나며 개구리와 친구들 사이에 흐르는 다정함을 응원하게 된다.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리며 기다리는 마음은 온전하고 때로는 간절하다.
_심사평(심사위원 서현/이지은/조은영)

겨울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자 조그만 개구리가 커다란 하품을 합니다. 겨울잠을 잘 시간, 개구리는 꿈속으로 긴 여행을 떠나고 집 안에는 새근새근 숨소리만 흐릅니다. 고요함도 잠시, 누군가 찾아오는 소리가 적막을 깹니다. &quot;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quot; 어딘지 들뜬 목소리와 함께요. 피리로 멋진 노래 한 곡을 연주하게 된 오리부터,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데 성공한 거북이, 아기 돼지 열 마리를 데려온 돼지까지. 친구들은 개구리에게 얼른 들려주고 싶은 소식, 그리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둘 걸음을 재촉합니다. 텅 비었던 집 안은 어느덧 개구리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친구들의 온기로 가득 채워지고, 그 따스함은 개구리의 꿈속에 녹아들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친구들과 함께 맞이할 봄은 과연 어떤 풍경일까요?

여서윤 작가의 &#39;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39;는 &quot;한없이 평화롭고 조용한 이야기&quot;임에도 &quot;가장 큰 소리가 독자의 마음에 일어나는&quot; 작품으로, &quot;친절함, 다정함, 그리고 응원이 결코 과장되지 않게, 있는 그대로 조용히 놓여 있다&quot;라는 평을 받으며 제6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나누고픈 마음
그 천진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야기

노래, 그림, 이야기, 새 친구, 옷&hellip; 친구들은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져옵니다. 오자마자 개구리에게 전해 주고 싶던 것을 선보이는 표정을 보면 기쁨, 뿌듯함, 설렘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 좋음을 나누고 싶은 순도 높은 마음이 사랑스럽습니다. 진심이 전해진 걸까요, 선물들은 어느새 개구리의 꿈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고양이가 그림을 그리자, 꿈속은 미술관이 되고 개구리는 액자에 걸어 둔 그림 안팎을 자유롭게 노닙니다. 부엉이가 읽어 주는 이야기 역시, 꿈속에서 신비로운 세계로 펼쳐지고 개구리는 그 안에서 신나는 모험을 즐깁니다. 꿈에는 개구리를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든 친구들도 빼꼼 등장합니다. 꿈속 어디에, 누가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그림책입니다.

&#39;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39;는 반복되는 글과 그림 구조 안에서의 아기자기한 볼거리, 필요한 순간 적절히 변주하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점차 채워지는 집 안의 풍경과 함께 차곡차곡 쌓이는 따듯한 감정은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듭니다. 여서윤 작가는 연필과 색연필을 재료로 종이의 질감을 살려 그림을 그렸으며, 장면마다 선의 모양과 힘에 차이를 두며 섬세한 결을 표현했습니다. 선명한 색감의 마카로 농도를 세심하게 조절한 채색은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합니다.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은 다름 아닌, 한 움큼의 사랑

옹기종기 모인 친구들의 움직임에 깰 법도 한데, 개구리는 여전히 쿨쿨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잠든 개구리의 곁에서 친구들은 즐겁게 기다림을 이어 갑니다. 다른 친구가 가져온 것을 보며 환호하기도 하고, 서로의 것을 바꿔서 놀기도, 수다를 떨기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문득문득 &quot;개구리는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quot; 하고 궁금해하는 것도 잊지 않고요.

&#39;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39;는 기쁨을 서둘러 나누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한 기다림 안에 듬뿍 배어 있는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우린 알게 됩니다. 친구들이 개구리에게 주고 싶었던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었음을요. 나를 기다려 준 혹은 내가 기다려 온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이 그림책은 바로, 이 책을 펼칠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하나의 노래입니다. (여서윤 글/그림, 사계절출판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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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0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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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33:32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quot;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quot;라는 에드워드 카의 통찰처럼, 역사는 지나간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읽는 해석의 도구다. 문명과 기술은 급속히 발전했지만, 인간과 조직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가는 흥하고 쇠하며, 기업은 성장하고 무너진다. 번영은 교만을 낳고, 교만은 방종을 부르고, 방종은 쇠퇴로 이어진다.

고대 스파르타와 로마 제국에서부터 나폴레옹 이후의 프랑스,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 이르기까지, 번영 뒤에 찾아온 인구 감소/부채 증가/관료 비대화/근로 윤리 쇠퇴의 패턴은 놀라울 만큼 반복돼 왔다. 개인의 삶 또한 다르지 않다. 빈천이 근검을 낳고, 근검이 부를 만들지만, 부는 다시 교만을 낳아 몰락의 씨앗이 된다.

오늘날 국제 질서는 지정학/기정학/자정학이 중첩되며 격변하고 있다. 지리와 기술, 자원이 충돌하는 삼각파도 속에서 국가는 물론 기업과 개인까지 불확실성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그러나 역사는 분명히 말한다. 위기는 예외가 아니라 성장의 출발점이며, 무너짐과 도약을 가르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대응 방식이라는 사실을.

지금의 경제와 역사를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

우리가 겪는 불안은 특별히 더 가혹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그 한복판에 서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제국은 전쟁에서 무너진 것이 아니라 내부의 균열과 안일함에서 무너졌고, 기업 역시 외부 경쟁자보다 내부의 교만과 구조적 비효율에 의해 붕괴됐다. 번영은 늘 위기의 씨앗을 함께 품는다. 풍요는 출산율을 낮추고, 부는 관료 조직을 비대하게 만들며, 성공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 태도를 강화한다.

오늘날 글로벌 경제 역시 기술 패권 경쟁과 자원 블록화,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 AI와 반도체, 희토류와 에너지는 단순한 산업 이슈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 전략이 됐다. &#39;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39;는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은 공포가 아니라 통찰이며 위기를 피하지 말고 위기를 장악하라고 말한다. 역사를 통째로 읽어낼 때에만 우리는 지금 벌어지는 현상을 사건이 아니라 구조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구조를 읽을 때 비로소 위기를 통제할 수 있는 시야가 열린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리더들의 역사적 결단

이 책 &#39;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39;는 위기를 통제할 수 있는 시야를 세 단계로 제시한다.

1부에서는 리더가 가장 먼저 붙들어야 할 요소를 짚는다. 두려움이 아니라 확신을 전염시키는 태도, 냉혹한 현실 위에 전략적 낙관을 세우는 힘, 위기 국면에서 소수 정예가 방향을 잡는 결단, 조직을 결집시키는 핵심 가치의 명확화. 위기일수록 원칙은 더욱 엄격해야 하며, 내부의 균열은 외부의 공격보다 더 위험하다는 통찰은 국가와 기업, 어떤 공동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부에서는 판을 뒤집는 전략의 기술을 제시한다. 기존 방식의 반복을 멈추고, 근거지를 지키며, 최악을 상정해 대비하고, 적을 선택적으로 상대하는 냉혹함, 심리를 장악하는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위기는 감정이 아니라 구조와 전략의 문제임을 이 책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3부는 위기를 단순히 극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제도 개혁과 구조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조직만이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고, 보상 구조가 행동을 결정하며, 원칙 있는 통합이 공동체를 살린다. 역사 속 강대국의 부상과 몰락, 산업화 이후 한국 경제의 도약, IMF 위기 이후 기업들의 체질 개선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결국 위기를 지배한다는 것은 환경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와 구조를 재설계하는 일이다. &#39;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39;는 격동의 시대를 건너는 지적 나침반이자,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던지는 냉정한 질문이다. (김경준 저자, 원앤원북스,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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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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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31:10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AI는 아직 머나먼 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기술은 늘 과장되기 마련이고, 현실화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낙관은 시대의 낙오자를 만드는 안일한 사고일 뿐이다. 인터넷이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다. 변화를 과소평가한 사람들은 늘 뒤늦게 따라붙었고, 그 사이에 기회는 이미 다른 사람들의 몫이 됐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AI 역시 예외가 아니다. 문제는 변화의 속도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제대로 대응하느냐다.

신간&nbsp;&#39;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39;의 저자 제이슨 솅커는 AI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를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39;불가피한 현실&#39;로 다룬다. &#39;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래 전략가&#39;라는 수식이 과장이 아닌 이유는, 데이터에 기반한 그의 분석이 실제 시장과 정책 결정의 현장에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는 금융/에너지/고용/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예측 정확도를 입증해 왔고, 미국 국방부와 중앙정보국,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전략 자문을 제공해 왔다. 그간의 통찰을 바탕으로 그는 미래가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AI는 특정 분야에서 쓰이는 도구가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본 전제가 되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기나 인터넷이 그랬듯이, 한때는 혁신이었던 기술이 어느 순간 &#39;당연한 것&#39;이 되는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 전환의 순간이다.

AI가 경제와 산업을 움직이는 &#39;보이지 않는 운영체제&#39;가 돼 가는 과정을 짚으며, 그 전환이 개인의 커리어, 기업의 경쟁력, 국가의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 책이 단순한 전망이나 가능성의 나열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한 설명을 넘어,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AI가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왜 일부 직무는 빠르게 사라지고 다른 역할은 더 중요해지는지, 그리고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이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의사결정을 위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AI 관련 서적들과 분명히 구별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에 이르게 된다.

&quot;이 변화가 분명하다면, 나는 어디에 서게 될 것인가?&quot;

이미 AI를 활용해 더 높은 생산성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여전히 변화의 바깥에서 상황을 관망하는 사람들 사이의 간극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이 책은 그 변화의 방향을 보여주고, 어디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짚는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빠른 이해와 더 정확한 판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히 AI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판단을 미루는 대가는 생각보다 훨씬 클 것이다.

&quot;초지능이 공기처럼 흔해진 세상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quot;
세계 최고 미래학자가 제시하는 AI 운영체제 시대에 관한 24가지 통찰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래학자이자 미국 국방부와 CIA의 전략 자문가인 제이슨 솅커가 내놓은 전망은 단순한 낙관이나 공포가 아닌, 철저히 수치와 데이터에 기반한 생존 전략의 기록이다. 35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정확도를 입증해 온 정밀한 눈으로 지금 우리가 마주한 AI 열풍의 본질을 꿰뚫으며,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전환기를 인문학적 수사나 모호한 비유 없이 냉혹하게 해부한다. AI가 생산성을 재정의하고 권력 구조를 재편하며, 보이지 않는 세상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밝힌다.

솅커의 분석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금융/에너지/기술/안보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는 모든 시스템을 재정의하는 &#39;새로운 운영체제(Operating System)&#39;로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경제적 부와 권력의 지형도를 송두리째 뒤바꿔 놓을 준비를 마쳤다.

AI 운영체제가 설치된 세상에서 어제의 전문성은 내일의 무용지물로 전락할 위험이 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여전히 AI를 개인 비서 정도로만 치부하는 안일함에 빠져 있다. 과거 스프레드시트의 등장이 주판을 쓰던 이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엑셀을 다루는 이들에게 새로운 권력을 부여했듯, 이제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인간의 노동력과 의사결정 과정을 파고들며 준비되지 않은 이들을 경제 체제 바깥으로 밀어내고 있다.

솅커는 특히 B2B나 B2C의 시대를 넘어 기업이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39;B2A(Business-to-Agent)&#39; 시장의 출현을 예고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이 거대한 지각변동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도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임을 경고한다.

금융/에너지/기술/의료/교육/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AI가 새롭게 설계한 부와 권력의 판도

/ 노동의 붕괴: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노동 시장의 거대한 균열
/ 개인의 전략: 시간 가치를 극대화할 &#39;독창성(Uniqueness)&#39; 설계
/ 산업의 재편: 금융/에너지/의료 시스템을 다시 쓰는 AI 운영체제의 등장
/ 국가와 생존: 제2차 냉전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AI 패권 경쟁

이 보고서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AI가 범접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 즉 &#39;독창성(Uniqueness)&#39;을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시키고 자신의 시간당 가치를 극대화할 것인가로 귀결된다. 저자는 AI 자체가 공기처럼 흔해지고 확장 가능한 자원이 되는 시대에 에너지와 자원 패권이 어떻게 AI 경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는지,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39;제2차 냉전&#39; 상황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포지션은 무엇인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이는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무적인 방어 기제이자 공격 전략이며, 한국 독자들에게도 즉각적이고 유효한 정보로 전달돼야 할 이유다.

이처럼 정교하게 설계된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보면,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되고, 지금 당장 자신의 커리어와 투자 지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긴박함에 직면할 것이다. 오직 &#39;준비된 소수&#39;만이 AI라는 운영체제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는 저자의 확신은,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던 리더들에게 가장 구체적이고 강력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AI의 패권이 재편되는 이 찰나의 순간, 저자가 제공하는 차가운 데이터와 전략적 통찰을 손에 넣는 것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유일하게 빛을 찾아줄 정밀한 생존 지도를 확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quot;다가올 10년의 AI 사회, 이 책 한 권으로 먼저 읽는다&quot;
AI 경제의 미로 속에서 인류의 미래를 읽는 단 하나의 지도

AI는 더 이상 특정한 기술이 아니다. 모든 산업과 의사결정을 보이지 않게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글로벌 운영 체계다. 저자는 비즈니스/금융/의료/교육/에너지, 그리고 일상의 디지털 환경에 이르기까지 AI가 스며드는 현실과 그것이 만들어갈 미래를 보여준다.

저자는 강연장에서 이렇게 묻곤 한다. &quot;로봇이 당신의 고양이를 목욕시켜도 괜찮은가요?&quot; 청중들의 대답은 언제나 &#39;아니오&#39;다. 이 단순한 질문은 AI가 확산되더라도 끝내 자동화할 수 없는 인간만의 역할이 존재함을 짚어낸다.

이 문제는 교육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AI를 활용해 과제와 시험을 손쉽게 해결하려는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떤 부분을 평가해야 할까? 앞으로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며, 과거로 회귀해 수기로 풀이하고 사고하는 능력은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분석한다.

한편 AI는 또 다른 역설을 만든다.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다시 경제와 권력의 중심으로 이동한다. 결국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지탱하는 에너지에서 결정된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세계 유수의 기업/투자 기관/각국 정부를 자문하며 축적해 온 통찰을 바탕으로 금융/기술/에너지/의료/교육/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 운영체제가 어떻게 인프라로 자리 잡는지를 짚어낸다. 그 결과, AI가 만들어 낼 변화의 윤곽은 물론, 기회와 책임이 어디로 향하는지까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quot;가장 위험한 것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다&quot;
AI 이후의 금융과 산업, 일자리의 흐름을 가장 냉철하고 정밀하게 분석한 보고서

다가오는 미래는 AI가 모든 곳에 스며들어 더 이상 의식되지 않는, 그러나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시대다.

문제는 그 변화가 이미 현실이 되기 시작됐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AI에 대한 실험과 검증을 마치고 실제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비용은 낮아지고 속도는 빨라지며, 결과는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된다. 기업이 해야 할 선택은 분명해졌다. 이 변화는 조용히 진행되지만, 어느 순간 명확한 결과로 드러난다. 채용이 줄고, 업무 구조가 바뀌고, 필요한 역량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리고 그 변화는 개인에게 직접적인 질문으로 돌아온다. &quot;지금 내가 하는 일은 과연 앞으로도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quot;

더 위험한 요인은 다른 곳에 있다. AI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오히려 맹신하는 순간이다. 실제로 한 투자 기관은 에너지 자산을 평가하면서 기본적인 개념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채 AI를 통해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데이터도 있었고, 분석 도구도 있었지만, 문제를 찾아내 검증하는 사람은 없었다.

AI는 강력한 도구다. 그러나 판단까지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피상적인 이해와 무비판적 입력이 결합되는 순간, 오류는 더 빠르고 더 크게 증폭된다. 기술의 속도가 인간의 사고를 앞지르는 그 순간, 위험은 폭발적으로 커진다.

이 모든 이야기가 향하는 결론은 단순하지만 무겁다. AI는 더 이상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기를 사용할지 말지를 고민하지 않듯, 인터넷을 도입할지 말지를 논쟁하지 않듯, AI 역시 결국은 모든 산업과 업무의 &#39;당연한&#39; 전제가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움직이는 운영체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변화의 방향을 짚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그 흐름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어디에 설 것인지를 정면으로 묻는다. 준비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간극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파르게 벌어지고, 마침내 어느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차이로 굳어질 것이다.

이 거대한 변화 앞에서도,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지금부터 준비할 것인가. 이 책은 그 선택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다. 그러나 그 여유로움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제이슨 솅커 저자,&nbsp;김익성 번역, 더페이지, 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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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산만한 뇌를 길들이는 '집중력 조절의 기술']]></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0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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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21:34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스마트폰 알림과 이메일, 쉴 새 없이 날아오는 업무 메신저와 불쑥 찾아온 동료의 질문, 끝없는 미팅까지. 우리는 한순간도 잠잠할 수 없는 산만한 세상을 살고 있다. 집중력은 완전히 무너졌고, 뇌는 늘 과부하 상태다.

쌓여가는 일과 빽빽한 일정은 삶의 중심을 잃고 불안해하는 우리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39;무너진 집중력을 재건하는 일&#39;이다. 20년 넘게 글로벌 기업의 번아웃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 온 신경심리학자 엘케 헤라르츠의 집중력 솔루션을 담았다. 일과 삶에 치여 불안에 휩쓸리는 대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quot;AI가 당신의 집중력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quot;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무시할지 스스로 결정하라!
신경심리학자가 제안하는 뇌과학 기반의 집중력 회복 솔루션

일을 제때 끝내는 사람과 늘 미루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39;집중력을 조절하는 기술&#39;이다. &#39;집중력 조절의 기술&#39;은 적게 일하면서 더 해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총 7장에 걸쳐 현대인이 집중력을 잃어버린 원인을 탐구하고 집중력과 회복탄력성을 재건하는 뇌과학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조너선 하이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앤드루 후버만 등 세계적 석학들이 주장하는 핵심 내용과 심리학, 신경과학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였다.

이 책이 말하는 바는 명료하다. 내게 맞는 집중법을 설계할 수 있다면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집중의 핵심은 더 오래 버티는 것이 아니라, 몰입과 회복을 매끄럽게 넘나드는 데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산만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AI 시대, 초연결/고자극 환경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있다. 모두가 산만함에 길들여진 이 시대에 &#39;집중력&#39;은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독보적인 무기가 된다. 집중력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가장 강력한 고유성이자 성공과 정신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자원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집중해야 할 때 집중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39;조절의 기술&#39;이다. 집중은 몰입/이완/회복을 오가는 흐름 속에서 완성된다. 이제 무너진 집중력과 회복탄력성을 재건할 때다. 일과 삶에 치여 불안에 휩쓸리는 대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당신의 뇌는 레이싱 중이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너무나 많은 일을 하며 보낸다.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급한 업무 메일에 답장해야 하고, 회의에 참석하며 틈틈이 동료의 아이디어에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이처럼 뇌가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는 착각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뇌가 여러 과제를 쉴 새 없이 오가는 스위치태스킹일 뿐이다. 주의를 전환할 때마다 뇌에서는 각성을 돕는 노르아드레날린, 집중력을 유지하는 아세틸콜린 같은 화학물질이 빠르게 고갈된다. 심지어 우리는 이를 깨닫지 못한다. 주의를 전환할 때마다 보상으로 찰나의 도파민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스위치태스킹은 단기적으로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들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도파민이라는 가짜 보상에 취해 뇌를 무리하게 혹사시키는 셈이다.

우리 뇌는 리셋할 시간이 필요하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 뇌는 항상 켜져 있다. 뇌가 집중할 때는 &#39;중앙 실행 네트워크&#39;가 활성화되고, 쉴 때는 &#39;디폴트 모드 네트워크&#39;가 켜지는데, 현대인의 뇌는 이 둘의 균형을 잃은 지 오래다. 쌓여가는 할 일과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각종 알림, 메시지는 우리 몸과 정신이 이완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 결과 뇌는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뇌를 &#39;리셋&#39;해야 한다. 집중하고 나서 짧더라도 자주 쉬어야 한다. 뇌를 제대로 쉬게 하려면 스마트 기기를 멀리하고 &#39;지루함을 느끼는 일&#39;을 하라. 텅 빈 벽을 바라보거나 떠오르는 생각을 적거나 산책을 나가거나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재충전의 시간은 뇌에 남은 &#39;주의 잔여물&#39;을 정리하고 다음 업무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효율도 높여준다.

일의 속도를 높이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줄 집중력 솔루션

우리가 끊임없이 충동에 굴복하게 되는 내적 트리거는 무엇인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방해 요소는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매일 토끼 떼(메일함 확인이나 당장 급하지 않은 일)를 쫓느라 코끼리(중요한 일)를 놓치지 않으려면, 자신의 주의력 풍경을 파악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해야 한다.

당장은 집중이 어렵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집중력은 근육처럼 강화할 수 있다. 호흡, 명상, 마음챙김, 비아 네가티바 접근법, 백색 소음 활용법처럼 다양한 집중 전략을 제시한다. 동시에 뇌 친화적인 집중 환경을 만드는 10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담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두에게 통하는 하나의 집중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내게 맞는 최적의 집중 환경을 설계하라.

내 머릿속의 핸들을 다시 잡아라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자동 조종 모드로 살아가고 있다. 많은 선택을 무의식과 습관에 맡긴다. 왜 어떤 선택은 즉각적으로 하고, 어떤 선택은 신중하게 하는 걸까? 뇌에서 사고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두 가지 시스템을 살펴보자. 저자는 우리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의식적으로 느리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간을 들여 직관을 점검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한다면, 지금 하려는 행동이 오늘의 목표, 인생의 목표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산만하고 불안하던 하루에서 벗어나 계획적이고 주도적인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더 이상 충동에 끌려다니지 말고 내 머릿속의 핸들을 다시 잡아라. 집중을 되찾는 순간, 일의 속도와 삶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엘케 헤라르츠 저자, 최유경 번역, 보누스,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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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두 번의 암이지만 괜찮습니다' - 죽음의 시련을 기적으로 바꾼 나만의 ‘건강지도’]]></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0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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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16:59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산산조각낸 갑작스러운 암 선고. 사형선고처럼 다가온 두 번의 암 앞에서도 저자는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머리가 하얗게 멈춰버린 절망의 순간을 딛고 일어나, 지금은 &quot;내 삶의 질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quot;라고 단언한다.

&#39;두 번의 암이지만 괜찮습니다&#39;는 암 선고부터 수술, 방사선과 항호르몬제 치료 거부, 12년 만에 찾아온 재발 판정과 벼랑 끝에서 선택한 자연치유까지. 19년간 병마와 치열하게 싸워 마침내 승리한 저자의 생생한 고군분투기를 상세히 담고 있다.

의사에게 생명을 내맡기는 대신, 저자는 내 몸의 주도권을 온전히 되찾았다. 자연 치유로 암을 비활동으로 멈춰 세운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올바른 식습관,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 노하우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39;건강 지도&#39; 가 가득하다.

점점 불어나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밤을 지새우는 환우와 가족들, 항암 부작용으로 괴로운 환우, 일상으로 복귀할 진짜 힘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39;두 번의 암이지만 괜찮습니다&#39;를 펼쳐보길 바란다.

&quot;내 몸은 내가 주인인데, 왜 의사 마음대로 해야 합니까?&quot;
&#39;해피손&#39;이 몸소 증명한 자연치유의 기적, 이제 당신이 제2의 삶을 마주할 시간이다!

&#39;두 번의 암이지만 괜찮습니다&#39;의 저자는 발랄한 활동명인 &#39;해피손&#39;처럼 지금 누구보다 벅차고 자유로운 일상을 만끽하고 있다. 누군가 &quot;두 번의 암을 극복한 방법&quot;을 물을 때마다 흔들림 없이 대답한다. &quot;자연 치유가 불안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내 몸의 완벽한 자가 치유력을 일깨웠다.&quot;라고.

이 책은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뿌리 뽑는 마음 훈련부터 독소를 배출하는 식이요법, 몸과 마음을 비우는 명상과 호흡까지 치유의 핵심을 찌른다. 막연한 두려움에 떨며 병원 문을 나서는 수많은 환우에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의 뼈아픈 시련을 찬란한 기적으로 바꾼 19년의 기록. 암 선고로 눈앞이 캄캄하거나, 이름 모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면&#39;두 번의 암이지만 괜찮습니다&#39;가 전하는 단단한 치유의 힘에 당신의 삶을 기꺼이 기대길 바란다.(김영자(해피손) 저자, 미다스북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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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로마법, 인류 문명의 위대한 유산' - 법학의 뿌리를 찾는 서울대 로스쿨 핵심 강의]]></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59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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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14:19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39;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39; 시리즈의 마흔네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39;로마법, 인류 문명의 위대한 유산&#39;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상훈 교수가 2,000년이라는 유구한 시간을 거슬러, 현대 법체계의 모태이자 인류가 남긴 가장 정교한 지적 설계도인 로마법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기초가 되는 &#39;로마법&#39;이라는 설계도를 먼저 봐야 한다. 수많은 갈등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든 로마법은 &#39;살아 있는 지혜&#39; 그 자체로, 신의 뜻이나 권력자의 변덕이 아니라, 오직 인간의 이성과 상식으로 만든 법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일상의 계약부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그리고 소중한 재산을 물려주는 상속의 원칙까지. 현대인이 마주하는 크고 작은 다툼을 해결하는 기준은 이미 2,000년 전 로마에서 그 뼈대가 완성됐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39;권리&#39;와 &#39;의무&#39;라는 약속을 처음으로 제도화한 로마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로 작동하고 있다.

감정이 이성을 앞서고 갈등이 깊어지는 혼란의 시대, 인류가 남긴 가장 완벽한 지적 유산을 통해 나를 지키는 법적 사고력을 기르고, 세상을 공정하게 바라보는 혜안을 얻을 차례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 시대를 지탱하는 법의 진정한 가치와 그 단단한 지적 토대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정교한 법률의 탄생!
불완전한 인간을 통제한 로마법의 위대한 합리성

로마법은 왜 위대할까? 로마법은 신의 계시나 권력자의 변덕 같은 초자연적 권위에 기대지 않고, 오직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사유로 일궈낸 독보적인 결정체라는 데 그 이유가 있다. 고대의 수많은 규범이 종교적 금기나 통치자의 독단으로 사회를 통제하려 할 때, 로마인은 현실 속 삶을 이루는 구체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치밀한 논증과 보편적인 상식을 법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였다.

이 과정에서 로마법은 정교한 절차와 형식을 통해 객관적인 &#39;공정&#39;을 증명해냈으며,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적용되는 &#39;권리&#39;와 &#39;의무&#39;라는 현대적 개념을 인류사 최초로 확립했다. 신분과 특권에 가려져 있던 개인을 독립된 법적 주체로 세우고 평등사상을 실질적인 제도로 안착시킨 전환점이었다. 특히 &#39;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39;는 보편적 정의의 기틀을 마련한 로마의 지성은 인류가 문명으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도약점이 됐다.

무엇보다 로마법의 위대함은 박제된 이론이나 추상적인 도덕에 머물지 않는 철저한 실용성에 있다. 실제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뼈대를 세웠으며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법률가들의 치열한 법정 토론과 수많은 판결 사례가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이 체계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로마법이 이렇듯 실용적 학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근본적인 까닭은 로마법만의 흔들리지 않는 합리성 덕분이었다. 어떤 손해에 대해 누구에게 얼마큼의 책임이 있는지, 계약의 이행이 불가능해졌을 때 위험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와 같은 난제들을 오직 논리적 인과관계와 보편적 상식으로 해결해냈다. 치밀한 논증을 통해 도출된 합리적 기준은 신분과 국적을 초월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보편성을 획득했다. 결국 학문으로서의 정교함과 현장에서의 유용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독특한 성격이 로마법을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법학 모델로 만든 것이라 볼 수 있다.

왜 다시 2,000년 전 로마의 법정으로 향하는가?
인류 최초의 법학이 우리에게 묻는 것

오늘날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혐오와 갈등 속에 놓여 있다.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공적 토론의 장은 극단적인 진영 논리와 정제되지 않은 감정의 배출구로 변질됐고, 객관적 사실보다 더 큰 분노와 목소리가 우위를 점하는 듯한 상황마저 벌어진다. 이처럼 이성이 마비되고 공정의 기준이 흔들리는 시대에, 인류 최초의 법학이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우리는 과연 감정의 파도를 넘어, 보편적 상식과 합리적 이성으로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39;해결의 방식&#39;을 되묻는다. 로마법은 얽힌 갈등을 치밀한 논리의 틀 안에서 명쾌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고정된 원칙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요구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실용적 개방성을 갖추었기에 오늘날까지 강력한 생명력을 유지해왔다. 냉정한 이성과 유연한 판단이 결합된 이 구조는 책임과 위험을 명확히 나누며 사회적 합의를 가능하게 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개인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교한 질서를 구축해낸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듯 &quot;로마법의 역사는 법이 끊임없는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또 제도화를 통해 어떻게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준다.&quot; 따라서 2,000년 전 고대 로마의 법률가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쌓아 올린 이 거대한 집단지성의 기록을 다시 펼쳐보는 일은, 분열된 우리 사회를 다시 묶어낼 &#39;공존의 지혜&#39;를 배우는 과정이자 &#39;공동체의 가치&#39;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quot;정의란 각자에게 그의 권리를 배분하려는 한결같고 지속적인 의지&quot;라 선언하며 법을 &#39;선과 형평의 기술&#39;로 승화시킨 로마 법률가들의 통찰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해결되지 않는 갈등 속에서 방향을 잃은 오늘, 끊임없는 변화와 과제에 직면한 우리에게 고대 로마가 남긴 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의 모델은, 잃어버린 타협의 장을 복원하고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분명한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이상훈 저자, 21세기북스,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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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 - 처음 만나는 클래식, 끝까지 빠져드는 이야기]]></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5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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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11:08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그건 음악이 아니라 사람을 몰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39;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39;에서는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는 경험으로 클래식을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클래식에 대한 부담과 무게감은 덜어내고, 지식이 아닌 인생의 이야기로 음악에 다가갑니다.

이 책은 클래식 거장들의 삶에서 꼭 짚어보면 좋을 이야기만 골라 들려줍니다.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와 베토벤, 쇼팽과 리스트&hellip;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었던 음악가를 나란히 세워, 대비되는 삶과 음악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차이콥스키가 평생 숨겨야 했던 사랑을 음악 안에 깊이 감췄다면, 말러는 사랑의 온갖 감정을 확연히 드러나도록 음악에 담아냈습니다. 하나의 감정조차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음악이 됩니다. 작곡가의 삶에서 결정적인 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왜 그런 음악을 남겼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마지막 책을 넘길 때, 단순히 &#39;이런 작곡가였구나&#39;라는 지식이 아니라, &#39;그 사람을 직접 만나고 온 것 같다&#39;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클래식은 더 이상 낯선 음악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그 사람의 이야기로 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클래식이 들리는 최소한의 지식

클래식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과 시대가 응축된 기록입니다. 그 안에는 당시의 공기와 개인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본질에 주목했습니다. 작곡가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에, 독자는 음악을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이야기를 따라가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음악에 닿게 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30인의 거장들은 더 이상 멀고 위대한 이름이 아닙니다. 사랑에 흔들리고, 인정받기 위해 분투하며,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했던 한 인간으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은 어느새 감정으로 이해되는 언어가 됩니다. 특히 출생 순서에 따라 이어지는 구성은 음악사의 흐름은 물론, 세계사의 맥락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동시대를 살았던 두 거장을 나란히 배치해, 관계와 대비를 통해 음악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수록된 음원 QR코드는 단순한 읽기를 &#39;경험&#39;으로 확장시켜줍니다. 이야기를 읽고, 음악을 듣고, 다시 돌아와 의미를 곱씹는 과정에서 독자는 클래식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39;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39;은 입문자에게는 부담 없는 출발점이 돼주고, 애호가에게는 익숙한 음악을 다시 듣게 만드는 새로운 관점을 선사할 것입니다.

30인의 라이벌 음악가, 15개의 대비되는 인생

이 책은 클래식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살았어도 전혀 다른 인생과 음악을 남긴 두 거장을 나란히 놓고 이야기합니다. 강렬한 대비를 통해 인물은 더 선명해지고, 음악은 더 깊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어떤 클래식 책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두 음악가의 대결 구도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이론을 풀이하거나 작품을 설명하지 않아도, 작곡가의 선택과 갈등,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의 구조와 의미까지 이해하게 됩니다.

클래식 명곡 150곡 QR코드 수록

이 책은 글에서 다룬 음악을 바로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원 QR코드를 제공합니다. 글을 읽는 순간, 곧바로 음악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흐마니노프가 &#39;피아노 협주곡 3번&#39;을 만드는 내용 아래에 바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39;피아노 협주곡 3번&#39;의 QR코드를 수록했습니다. 덕분에 클래식 음악을 가장 효율적으로 감상하는 한 권의 책이 돼줄 것입니다.

클래식 깨알 상식 수록

이 책에는 알아 두면 유용한 클래식 교양 지식을 담았습니다. 쇼팽 콩쿠르, 바흐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로마대상 등 경연인지 축제인지 헷갈렸던 내용도 간단하게 풀어드립니다. 오페라 입문자를 위한 작품 고르는 법부터 관람 팁도 알려드립니다. 사소하지만 어디서든 아는 척하기 좋은 클래식 깨알 상식까지 소개한 &#39;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39;을 읽으면 당신의 하루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송현석 저자, 링크북스,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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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59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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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08:58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동북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지정학적 화약고다. 21세기 들어 중국과 미국의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타이완해협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뒤를 잇는 1순위 전쟁 후보지로 꼽힐 정도다. 그렇게 되면 지금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에서 불어온 후폭풍과는 차원이 다른 직격탄을 한반도가 맞을 것 또한 자명하다. &#39;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39;가 지금 한중일의 관계를 세 나라 최초의 대격돌 &#39;임진왜란&#39;에서 시작해 다시 들여다보자고 제안하는 배경이다.

저자 이동민은 &#39;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39; &#39;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39; &#39;발밑의 세계사&#39; 등을 통해 지리학의 관점에서 지구사, 문명사, 전쟁사를 융합적으로 재해석하는 연구에 몰두하며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EBS e클래스에서 〈이동민의 지리로 보는 자본주의 경제사〉를 강의하며 폭넓은 대중을 만나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는 한중일 500년 분쟁사의 지정학과 지경학, 그 역동의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책은 현대 동아시아 질서의 원형이 임진왜란에서 비롯했다는 분석에서 출발한다. 명나라 중심의 &#39;천하&#39; 질서에 균열이 생기고,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이 맞부딪히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한반도가 자리매김한 결정적 계기였기 때문이다. 이어 제국주의 시대에 들어 쇄국과 개항의 줄타기부터 당대의 지리서가 열어젖힌 세계관 대전환까지, 한중일의 지리적 입지가 갈라놓은 19세기 &#39;근대화&#39;의 명암 속에서 동북아시아 위계질서의 지각변동을 살펴본다. 나아가 중국과 한국이 식민 지배와 이념 분열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의 군부가 폭주하면서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끌어들이고, 한반도가 냉전의 대리전을 치르며 남북으로 나뉘기까지 20세기 다양한 지리적 다중스케일의 이합집산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오늘날 탈냉전과 신냉전의 냉온탕을 오가며 한중일은 수직분업 경제 공동체라는 공생의 묘수를 찾은 듯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타이완해협과 독도와 센카쿠열도 등의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유라시아 내륙과 인도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정학적 공간을 구축하고(일대일로 경제전략) 러시아 및 북한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세계 제2경제대국으로서 미국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21세기 경제전쟁의 밑그림에 자리한 입지, 자원, 교역, 군비 등 지리적 키워드를 톺아보면서, 저자는 국지적 분쟁이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위험을 경계할 것을 경고한다. 혐오와 극단주의가 판치는 한중일 관계 속에서 냉철하고 균형 잡힌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제0차 세계대전이 사실은 한반도에서 시작됐다고?
지리적 다중스케일로 새로이 분석하는 임진왜란 이후 한중일 분쟁의 역사

근대 지리학의 선구자인 독일 지리학자 페르디난트 폰 리히트호펜은 청일전쟁 중인 1894년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당대 한중일의 영역성과 군사지리적 연결성을 탐색한 새롭고도 독보적인 시도였다. &#39;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39;는 이처럼 지리적, 경제적, 군사적 맥락을 통합하는 근대 지리학의 접근법으로 16세기 &#39;임진왜란&#39;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서두를 연다.

우리가 해묵은 반일 민족 감정이나 국난 극복의 서사로 기억하는 임진왜란은 그저 동아시아에 국한한 영토 침략전쟁이 아니었다. 배경은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아메리카대륙) 발견까지 확장된다. 당시 아메리카대륙에서 나온 막대한 양의 품질 좋은 &#39;은&#39;이 단숨에 세계 기축통화 역할을 하면서, 식민 모국 에스파냐는 아시아-아메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세계 최초 해상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동아시아 &#39;천하&#39;를 이루던 &#39;종주국 명나라-우방국 조선-변방 일본&#39;이 16세기 들어 이 네트워크에 포섭되면서, 그 삼각 구도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변방의 섬나라에서 거대한 은 산지로 급부상한 일본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통일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분출할 출구가 필요했고, 그 결과가 임진왜란 발발이었다.

이렇듯 임진왜란을 에스파냐발 은의 유입에 따른 동아시아 지정학 질서의 변동과 균열로 설명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국제 정세의 맥락에서 한중일을 제대로 바라보는 출발점에 설 수 있다. 나아가 오늘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란-미국 전쟁 이면에 작동하는 자원 경쟁 네트워크 또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굵직굵직한 동북아 분쟁의 역사를 서로 다른 지리적 스케일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다중스케일적 접근으로 다시 톺아보는 이유다.

- 한중일은 왜 늘 강대국 패권 경쟁의 한가운데 있을까?
반복된 갈등과 충돌의 원인은 민족 감정이 아닌 &#39;지도&#39; 위에 있다

임진왜란 이후 한중일은 대륙의 경계를 다시 그리며 격변을 거친다. &#39;천하&#39;의 종주국이던 명나라는 17세기 기후변화로 인한 대혼란 속에서 쇠락하지만, 오히려 이때 소빙기 덕분에 강대해진 북방 건주여진의 청나라로 교체되면서 영토는 2배에 이를 만큼 넓어져 오늘날 거대한 중국 영토의 기초를 마련한다. 조선은 &#39;직방외기&#39;(세계 오대주를 다룬 지도첩) 같은 세계 지리서들이 유입되면서, 중국 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조선중화 사상을 키우고 독자적 영역성을 다져 나간다. 일본은 선교는 금하면서도 교역은 허용해 서구 문물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는데, 그 상징적 공간이 나가사키만의 인공섬 데지마였다. 외부에서 필요한 요소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며 위협 요소는 차단한 이 지리적 완충 공간의 성공은 이후 일본의 선구적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명분과 실리 사이 외교 전략이 절실한 오늘날에도 시사점을 준다.

책에는 이처럼 입지와 기후, 교류와 충돌, 권력의 흥망과 경제적 역학관계 등 한중일 각국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층위의 상호작용이 500년에 걸친 주요 분쟁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시기 한중일은 동아시아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접점이자 강대국 경쟁이 집중되는 국제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하면서, 특히 19세기부터 20세기는 전쟁의 포화가 끊이지 않았다. 제국 간 무역 불균형이 초래한 비극이었던 아편전쟁, 근대화 격차가 폭발한 청일전쟁, 제0차 세계대전이라고도 불리는 러일전쟁, 군부의 폭주와 팽창이 불러온 중일전쟁, 군벌의 분열과 이념 갈등과 권력투쟁이 뒤엉킨 국공내전, 결국 전쟁의 스케일을 세계로 확대하고 만 태평양전쟁, 냉전의 대리전이었던 한국전쟁 등등 &hellip; 이 동시다발적이면서도 연쇄적인 충돌이 어떤 연결고리로 이어지는지를 구조적으로 들여다보며, 독자들은 이미 안다고 믿던 역사적 사건들을 다층적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청나라 조약항 개항 순서,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제2태평양함대의 이동 경로, 1920년대 중국 분열의 주축이던 군벌 분포도 등등 당대 시대상을 담은 지도들이 곁들여져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한반도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리적 키워드로 국제 분쟁과 경제 전쟁의 밑그림을 추적하라

냉전과 탈냉전 그리고 신냉전 시대를 거치며 21세기 한중일의 포화는 잦아든 듯 보인다. 하지만 형태만 바뀌었을 뿐 전쟁의 긴장은 반복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의 시대라 할 만하다. 탈냉전 이후 한중일은 경제적으로 긴밀한 공동체를 형성했지만, 동시에 기술 경쟁과 자원 공급망 갈등 그리고 역사와 영토 분쟁으로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 특히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던 &#39;미국&#39;과 세계의 공장으로 거듭난 &#39;중국&#39;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두 나라의 패권 다툼 사이에서 &#39;일본&#39;과 &#39;한국&#39;이 전략적 요충지로서 다시 복합적인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39;북한&#39;과 &#39;타이완&#39;이라는 변수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패권 경쟁의 결과를 결정지을 핵심 지역으로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터다. 타이완해협, 독도, 센카쿠열도 등의 국지적 분쟁이 세계적 충돌로 확산할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다.

과거 아편전쟁에서 영국 매카트니 사절단이 청나라에 자유무역을 요구한 까닭이 무엇이었나? 비단, 차, 도자기 등 서구에 필요한 자원과 재화가 중국에 매우 풍부했는데, 해금정책의 벽이 너무 높았던 탓이 적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왜 미국의 진주만을 기습하는 패착을 범했나? 일본이 중국에 이어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를 침공하며 확전을 거듭하자, 미국/영국/중국/네덜란드가 ABCD 포위망으로 석유 금수 조치를 단행해 고립시켰기 때문이다.

오늘날 트럼프가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외하려는 시도를 계속 강행할 경우 전쟁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는 맥락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런 가운데 팽창주의 행보를 강화해 나가는 중국, 장기불황 속에서 우경화가 심해지는 일본, 거세어지는 경쟁체제에서 생존을 도모하는 한국, 세 나라의 갈등과 긴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제3차 세계대전의 화약고가 정말 한중일이 될까? 평화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저자의 마무리 글이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quot;한중일 스케일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모습에 이르렀는지를 살피는 일은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hellip; 한중일이 &#39;가깝고도 먼 이웃&#39;임은 주지의 사실이며, 신냉전 체제 도래로 그 복잡하면서도 역동적인 관계는 더한층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복합적인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는 일이다. 그 위에서 소모적 대립과 극단적 갈등을 넘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서를 모색할 때다. 모쪼록 이 책이 한중일이라는 영역과 스케일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독자 여러분께 의미 있는 성찰과 균형 잡힌 안목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quot; (이동민 저자, 갈매나무,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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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거인의 공부' - 생존의 피로를 성장의 즐거움으로 전환하라]]></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59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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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2 May 2026 13:05:33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quot;열심히 사는데 왜 늘 제자리인 걸까?&quot; &quot;계속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quot;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상을 일궈온 많은 이가 이런 고민을 토로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김익한 교수는 이러한 공허함과 막막함의 원인을 &#39;공부의 부재&#39;에서 찾는다. 그가 말하는 공부는 시험이나 경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를 지키고 삶을 해석하는 일종의 기초 체력에 가깝다. 다시 말해 생각의 근력을 기르고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 매일매일 성장할 수 있을 때 우리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39;거인의 공부&#39;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공부는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꿈꾸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삶의 태도라는 것. 이 책은 읽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사유하는 법을 다루고, 사유를 실행으로 연결해 삶을 바꾸는 방법을 안내한다.

인류 문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되는 지금, 생존의 규칙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더 이상 주어진 답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 이 책은 외부의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세상을 헤쳐갈 전략을 스스로 마련하도록 돕는다. 우리 안에는 이미 거인이 살고 있다. 이 책은 그 존재를 다시 깨우는 알람이 돼줄 것이다.

인류 문명의 패러다임 전환기, 생존의 규칙이 바뀌고 있다
&quot;당신의 생존 전략, 아직도 유효합니까?&quot;

우리는 오랫동안 &#39;경쟁에 최적화된 인간&#39;을 이상형으로 삼아왔다. 더 빠른 성과, 더 높은 효율, 더 강한 스펙이 곧 생존의 조건으로 인식돼온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공식에 충실하게 살아왔고, 실제로 그 방식은 오랫동안 유효해 보였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 익숙한 공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속도와 효율, 기계적 지식과 기능은 더 이상 인간만의 강점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순한 정보 축적이 아니라, 지식을 연결하고 융합해 자신만의 통찰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그리고 여기서 비롯된 성장의 격차는 곧 생존의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것이 바로 김익한 교수가 말하는 &#39;진짜 공부&#39;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그는 공부의 의미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나를 정확하게 들여다보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둘째, 사유의 구조를 세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다. 셋째, 무엇이든 실행에 옮길 때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다. 많은 사람이 평가와 서열화를 위해 강제된 공부에만 매달려온 탓에, 이러한 공부의 의미와 기쁨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해왔다고 그는 지적한다. 그 결과 &#39;공부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39;는 체념과 회의가 쌓였고, 이는 공부와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39;거인의 공부&#39;는 세상이 요구하는 성공의 방정식에서 벗어나 &#39;나&#39;라는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할 것을 제안한다. 그제야 우리는 주어진 역할에 매달리는 삶이 아니라, 자기 삶의 목적에 집중하며 온전히 &#39;나&#39;로 살아갈 수 있다. 김익한 교수는 이러한 성장과 자기 혁신의 과정, 그리고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유와 인문적 통찰을 바탕으로 오늘의 삶을 다시 해석한다. 추상적인 이론을 나열하기보다 사유의 맥락을 짚어내고 이를 현실의 문제와 연결함으로써 독자가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우리 내면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동시에, 마침내 자신의 두 발로 서서 삶을 선택하도록 이끄는 성장 안내서다.

휘둘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만들기 위해 &#39;읽기, 쓰기, 사유하기, 실천하기&#39;가 중요한 이유

&#39;거인의 공부&#39;는 개인의 내면에서 출발해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사람의 사고와 태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차근차근 따라간다.

먼저 1장에서는 숨 가쁜 성과 끝에서 마주한 공허함이 &#39;공부의 부재&#39; 때문임을 짚는다. 공부를 경쟁의 수단이 아니라 &#39;나&#39;를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삶을 지탱하는 생각과 마음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임을 제안한다. 이어 2장에서는 성장을 가로막는 진짜 장애물이 외부 환경이 아니라 스스로 정해놓은 사고의 한계선임을 지적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어떻게 변화와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3장에서는 단단해진 개인이 타인과 어떻게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다룬다. 홀로서기는 고립이 아니라 관계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하며 타인과의 소통, 연대, 공동의 학습을 통해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4장에서는 읽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한 공부의 핵심으로 들어간다. 거인들의 독서란 지식을 소비하는 행위가 아니라 질문을 통해 사고의 방향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깊이 읽고 곱씹어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기록할 때 비로소 독서는 사유로 이어진다. 쓰기 역시 결과를 만들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고 자신을 점검하는 공부의 과정으로 제시된다.

이렇게 축적된 사유는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삶을 변화시킨다. 마지막 5장에서는 생각과 결심을 가시적 결과로 옮기는 실행의 메커니즘을 다루며, 목표를 잘게 나누고 중간 결과물을 만들어 의도를 현실의 결과로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39;거인의 공부&#39;는 이 과정을 통해 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고, 진정한 성장과 자기 혁신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공부는 혼자만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연대 속에서 확장된다

2021년 말 시작된 온라인 성장 커뮤니티 &#39;아이캔대학&#39;에는 지난 4년여 동안 6,000명 이상이 참여해 공부했고, 그중 1,700여 명이 끝까지 과정을 완주했다. 특히 30명 이상이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며 실제 삶의 변화를 증명했다는 점은 이 커뮤니티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장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39;거인의 공부&#39;는 바로 그 치열한 현장에서 축적된 배움과 성장,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연대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저자는 30분을 훌쩍 넘는 강의 60개와 여덟 권의 필독서, 생각력/연구력/실행력/관계력/향유력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커리큘럼 가운데 삶을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핵심만을 선별해 한 권에 담았다고 말한다.

이 책이 말하는 변화는 비장한 각오나 전력 질주로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시적인 몰입이나 과도한 긴장 상태에서는 공부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 김익한 교수는 힘을 빼고, 멈추지 않되 서두르지 않는 느슨한 끈기의 태도로 공부에 접근할 것을 권한다. 매일 완벽하게 해내지 않아도 괜찮고, 때로는 쉬어가도 좋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 선택을 반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공부가 고통스러운 자기관리나 의무가 아니라, 일상의 틈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놀이가 될 때 우리는 지치지 않고 멀리 갈 수 있다. 이렇게 지속된 공부는 혼자만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연대 속에서 확장된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39;시민 지식인&#39;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경쟁이 아닌 배움을 중심에 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열어갈 것이다. (김익한 저자, 와이즈베리,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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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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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6 May 2026 08:59:32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나무 그늘에 앉아 매미 소리를 듣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누구도 매미 소리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열대야 현상으로 지칠 대로 지쳐 겨우 잠 들 만하면 억척스러운 울음소리로 밤잠을 설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해충의 역할까지 맡고 있는 게 바로 매미이다. 매년 여름이면 신문과 방송에서는 어김없이 매미 소리에 대한 기사 쏟아져 나온다. 과거의 매미 울음소리는 여름을 상징하는 낭만이었지만 지금은 소음 공해 수준이다. 과연 인간은 이 작은 생명과 공생할 수는 없는 것일까? &#39;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39;&nbsp;는 도시 공간 속에서 인간과 매미의 공생 가능성을 탐구한 책이다.

&lsquo;도시 매미&rsquo;들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삶의 기록

매미만큼 도시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곤충도 드물다. 하지만 매미에 관한 어린이책은 대부분 &#39;파브르 곤충기&#39;를 재구성했거나, 외국 도서를 그대로 출간한 게 대부분이다. &#39;파브르 곤충기&#39;가 나왔을 무렵에는 지금처럼 환경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고, 매미 소리를 소음 공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39;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39;는 도시 환경 문제와 함께 매미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어린이책이다. 그리고 열악한 도시 환경에서 생명을 이어 나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lsquo;도시 매미&rsquo;들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삶의 기록이다.

22년 만에 다시 펴내는 개정판

이 책은 2004년에 출간했다. 보통 어린이 교양서의 &lsquo;생애주기&rsquo;는 길어야 4,5년이다. 4,5년이 지나면 품절과 절판의 거쳐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이 책은 무려 22년 동안 꾸준히 중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매미와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 환경은 22년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매미 울음소리가 소음 공해를 넘어 &lsquo;과태료&rsquo; 대상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연에 &lsquo;소송&rsquo;을 재기할 수는 없다. 개정판을 펴내며 박성호 작가는 &ldquo;매미와 공생이 쉽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작은 생명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소중한 삶을 살아간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rdquo;고 말한다. 22번째 여름을 맞이하는 이 책은 개정판부터 사계절출판사의 어린이 대표 과학 시리즈 &lsquo;반갑다과학 10번&rsquo;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박성호 저자, 김동성 그림/만화, 사계절,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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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간산책]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 AI 디지털 리더로 성장할 실전 가이드북]]></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4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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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7:02:21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스마트폰을 일상의 필수품으로 지니고 자란 10대에게 인터넷과 인공지능은 공기처럼 당연한 존재다. 하지만 바로 그 익숙함이 착각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몇 번의 터치로 답을 얻고, 알고리즘이 고른 취향을 따르는 사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힘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더 중요한 문제는 지금부터다. 딥페이크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흐리고, 확증 편향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만든다. 편리함에 기대는 순간 판단의 주도권은 어느새 &#39;나&#39;가 아닌 기술로 넘어간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디지털 전쟁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무엇이 진짜인지 꿰뚫어 보는 &#39;눈&#39;과 기술의 배신에 속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이 책은 AI가 정답을 쏟아내는 시대일수록 인간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10대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디지털 생존 매뉴얼을 제시한다. 가짜 정보를 걸러내는 팩트 체크의 실전 기술부터 딥페이크와 숫자에 속지 않는 법, 똑똑하게 AI를 활용하는 법, 알고리즘에 끌려다니지 않고 10년 뒤의 &#39;나&#39;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술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이러한 통찰은 지난 10여 년간 AI 시대를 예견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IT융합 공학박사 최서연/전상훈 저자의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뒷받침돼 더욱 깊은 신뢰를 준다. 수천 명의 청소년과 직접 소통해 온 저자들은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을 바탕으로 10대가 디지털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AI가 모든 답을 알려 주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가치는 검색창에 입력하는 키워드가 아니라 화면 밖의 세상을 응시하며 자신에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래의 주도권은 여전히 생각하는 힘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있다. 이 책은 그 여정을 시작할 10대에게 가장 단단한 무기가 돼 줄 것이다.

고민도 하기 전에 답부터 떠먹여 주는 검색 4.0 시대, 10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유튜브 추천 영상에 빠져 어느새 몇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 딥페이크나 가짜 뉴스를 구별하기 어렵다면
- AI가 준 답을, 그대로 믿고 과제에 쓰고 있다면
딥페이크의 위협부터 알고리즘의 편향성까지, 디지털 전쟁에서 나를 지키고 똑똑하게 AI를 활용하는 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39;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39;의 저자 최서연/전상훈 박사가 이번에는 한층 더 절박하고도 현실적인 질문을 들고 돌아왔다. AI가 삶을 바꾸고 있다는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AI와 함께 성장하는 첫 세대인 10대들에게 &#39;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39;는 이미 철 지난 질문이다. 이제 중요한 건 그다음이다. 답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더 빠르고 편리해질수록 우리는 깊이 사유하는 능력을 잃어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의 AI 디지털 환경은 놀라울 만큼 편리하다. 궁금한 것은 검색이 대신해 주고, 고민되는 일은 추천을 통해 해결하며, 긴 글을 읽지 않아도 요약된 답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숙제와 수행평가, 고민 상담까지 AI와 함께하는 시대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의 이면에서는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가짜 뉴스는 더욱 정교해졌고, 딥페이크는 눈앞의 현실마저 의심하게 만들며, 알고리즘은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정보만 반복해서 보여 준다. 그 결과 사람들은 사실을 충분히 확인하기도 전에 반응하고, 비교하기보다 쉽게 믿으며, 깊이 생각하기보다 빠르게 결론에 도달하는 데 익숙해졌다. 문제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점점 덜 쓰게 된다는 데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 지점을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책이 AI를 잘 활용하는 법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한발 더 나아가 AI 시대에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끝내 인간 스스로 붙들고 있어야 하는지를 질문하고 생각하게 한다.

저자들은 10대가 던지는 질문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예전에는 &quot;AI를 사용해도 될까,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quot;라고 물었다면, 이제는 &quot;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 AI와 함께 살아갈 때 중요한 건 무엇인가?&quot;를 묻는다. 이 변화는 단순한 호기심의 확장이 아니다. AI가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라 생각과 관계, 그리고 &#39;나&#39;의 정체성에까지 영향을 주는 환경이 됐다는 방증이다.

이 책은 기술 해설서의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 새로운 플랫폼이나 도구를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AI가 인간의 언어와 검색의 구조, 나아가 알고리즘이 우리의 취향과 판단을 어떻게 길들이는지를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우리가 AI처럼 말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지, 답을 찾는 과정 없이 결과만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추천받은 정보 안에서만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는 대목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선명한 자각을 남긴다. 이 책은 AI의 활용법을 알려 주는 데 그치지 않고, AI 시대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스스로 묻게 한다.

가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진짜를 보는 눈

AI 리터러시와 윤리를 강연하며 청소년과 직접 소통해 온 저자들은 그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답과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 리터러시와 윤리의 핵심 개념을 10대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분명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 숫자로 꾸며진 &#39;가짜 권위&#39;와 조작된 인기까지 이 책은 그럴듯해 보이는 정보가 왜 더 위험한지 분명하게 보여 준다. 문제를 짚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정보의 편식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AI가 내놓은 답은 어떤 기준으로 검증해야 하는지, 공부와 탐구에서 AI를 얼마나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표절과 저작권의 문제를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SNS에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까지, 이 책은 AI 시대의 판단력을 실제로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래서 읽고 나면 단지 아는 것이 늘어나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무엇을 다르게 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

AI에 내 생각까지 맡기지 마라
미래 AI 디지털 사회를 살아갈 10대 필독서

AI 윤리와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매진해 온 최서연 박사와 AX 생태계를 연구해 온 전상훈 박사는 공학적 전문성과 교육 현장의 감각,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까지 두루 갖춘 저자들이다. 전작 &#39;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39;이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며 청소년 필독서로 주목받았던 것도 우연이 아니다. 두 저자는 기술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그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청소년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낸다. 그래서 AI, 알고리즘, 디지털 윤리, 정보 검증 같은 주제도 멀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 삶과 연결된 문제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든다.

저자들은 AI가 빠르게 발전해 일상 속 활용이 늘어날수록 인간의 역할과 가치가 더 선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 비교하고 검증하는 힘 그리고 나와 다른 의견과 현실을 견디며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힘은 끝내 인간에게 남겨진 몫이다. 편리함은 기술이 줄 수 있지만, 판단은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AI를 이기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을 말한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내 생각까지 대신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 AI 시대가 아무리 빨라져도 나를 지키는 기준만큼은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미래는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보다 무엇이 진짜인지 끝까지 따져 묻는 사람의 것이라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일깨운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인 동시에 지금의 AI 환경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향한 경고이자 제안이다. AI가 척척 답을 내놓는 시대에 끝까지 질문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알고리즘이 고른 길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걷고 싶은가. 가짜가 넘쳐나는 시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지키고 싶은가.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는 출발점이다. AI를 아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AI 시대에 &#39;어떻게 살아갈 것인가&#39;를 묻게 만든다. (최서연/전상훈 저자, 미디어숲,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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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앗, 이런 방법이! 그리기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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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6:58:45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39;앗, 이런 방법이! 그리기 사전&#39;은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쉬운 그리기 입문서이다. 이 책은 복잡한 대상을 간단한 도형으로 바라보는 방법부터 선과 형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연필과 붓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그림의 즐거움을 넓혀 준다. 잘 그리는 기술보다 스스로 그리고 표현하는 기쁨을 알려 주며, 그림이 어렵게 느껴졌던 독자에게 부담 없이 첫걸음을 내딛게 해 주는 책이다.

그림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에게 필요한 첫 번째 안내서

많은 사람이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쉽게 포기하곤 한다. 선을 어떻게 그어야 하는지, 형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재능이 없으면 그림을 배울 수 없는 것은 아닌지 막연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39;앗, 이런 방법이! 그리기 사전&#39;은 바로 그런 독자를 위해 기획된 책이다. 복잡해 보이는 대상을 간단한 도형으로 바라보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그림이 특별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누구나 익힐 수 있는 표현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그림 앞에서 늘 망설였던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시작점이 돼 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형 미술책

이 책은 전문적인 미술 교육서라기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림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생활형 미술책이다. 어린이에게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워 주는 놀이책이 될 수 있고,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 또한 취미를 찾는 성인 독자에게는 어렵지 않게 그림을 시작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된다. 연령이나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정 독자층에만 머무르지 않는 폭넓은 가치를 지닌다.

기술보다 관찰과 표현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책

대부분의 그리기 책은 잘 그리는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하지만, 이 책은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꾸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 배경을 먼저 보는 법, 손의 힘을 빼고 선을 긋는 법,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손으로 그려 보는 법처럼 단순한 연습을 통해 독자는 그림을 보다 자유롭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 과정은 단순히 그림 실력을 높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그림을 배우는 책이면서 동시에 스스로의 감각을 넓혀 가는 책이기도 하다.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그림의 가능성을 넓혀 주는 책

그림은 연필과 종이만으로 하는 작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것도 이 책의 중요한 가치다. 스펀지와 나뭇잎, 검은 도화지와 돌멩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는 그림이 특정한 기술이 아니라 훨씬 넓고 자유로운 표현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정형화된 미술 수업에 익숙한 독자에게 이 책은 그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림을 시작하는 의미를 보여 주는 책

이 책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방법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림을 그리는 일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하게 한다. 손으로 직접 선을 그리고 형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경험이 된다. 이미지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일수록 천천히 보고 표현하는 시간은 더욱 의미가 있다. &#39;앗, 이런 방법이! 그리기 사전&#39;은 그림을 배우는 책인 동시에,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건네는 책이다.

관찰하는 법부터 알려 주는 그리기 책

이 책은 단순히 손으로 따라 그리는 방법보다 대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부터 설명한다. 사물을 배경과 형태로 나누어 보고, 복잡한 대상을 원과 네모 같은 단순한 도형으로 바꾸어 이해하도록 안내해 처음 그림을 배우는 독자도 보다 쉽게 형태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재료로 표현의 폭을 넓히는 구성

연필과 붓만 사용하던 기존의 그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스펀지, 나뭇잎, 검은 도화지, 돌멩이 같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도 새로운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 주어 그림을 보다 자유롭고 흥미롭게 경험하게 한다.

여러 화법을 한 권에 담은 실용성

정물화와 인물화, 풍경화 같은 기본적인 그림부터 색연필화, 목탄화, 수채화, 아크릴화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하나의 기법만 다루는 책과 달리 여러 재료와 표현 방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독자가 자신에게 맞는 그리기 방식을 자연스럽게 찾아갈 수 있다.

따라 하기 쉬운 단계별 설명

각 장은 짧은 설명과 단계별 순서로 구성해 그림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어려운 이론보다 실제로 손을 움직이며 익히는 방식에 집중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혼자서도 자연스럽게 그림의 기본을 익힐 수 있다. (김솔미 글/그림, 사계절출판사,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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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신간산책] '산만한 뇌를 길들이는 집중력 조절의 기술']]></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49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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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6:52:05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스마트폰 알림과 이메일, 쉴 새 없이 날아오는 업무 메신저와 불쑥 찾아온 동료의 질문, 끝없는 미팅까지. 우리는 한순간도 잠잠할 수 없는 산만한 세상을 살고 있다. 집중력은 완전히 무너졌고, 뇌는 늘 과부하 상태다.

쌓여가는 일과 빽빽한 일정은 삶의 중심을 잃고 불안해하는 우리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39;무너진 집중력을 재건하는 일&#39;이다. 20년 넘게 글로벌 기업의 번아웃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 온 신경심리학자 엘케 헤라르츠의 집중력 솔루션을 담았다. 일과 삶에 치여 불안에 휩쓸리는 대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quot;AI가 당신의 집중력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quot;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무시할지 스스로 결정하라!
신경심리학자가 제안하는 뇌과학 기반의 집중력 회복 솔루션

일을 제때 끝내는 사람과 늘 미루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39;집중력을 조절하는 기술&#39;이다. &#39;집중력 조절의 기술&#39;은 적게 일하면서 더 해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총 7장에 걸쳐 현대인이 집중력을 잃어버린 원인을 탐구하고 집중력과 회복탄력성을 재건하는 뇌과학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조너선 하이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앤드루 후버만 등 세계적 석학들이 주장하는 핵심 내용과 심리학, 신경과학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였다.

이 책이 말하는 바는 명료하다. 내게 맞는 집중법을 설계할 수 있다면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집중의 핵심은 더 오래 버티는 것이 아니라, 몰입과 회복을 매끄럽게 넘나드는 데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산만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AI 시대, 초연결/고자극 환경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있다. 모두가 산만함에 길들여진 이 시대에 &#39;집중력&#39;은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독보적인 무기가 된다. 집중력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가장 강력한 고유성이자 성공과 정신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자원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집중해야 할 때 집중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39;조절의 기술&#39;이다. 집중은 몰입/이완/회복을 오가는 흐름 속에서 완성된다. 이제 무너진 집중력과 회복탄력성을 재건할 때다. 일과 삶에 치여 불안에 휩쓸리는 대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당신의 뇌는 레이싱 중이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너무나 많은 일을 하며 보낸다.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급한 업무 메일에 답장해야 하고, 회의에 참석하며 틈틈이 동료의 아이디어에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이처럼 뇌가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는 착각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뇌가 여러 과제를 쉴 새 없이 오가는 스위치태스킹일 뿐이다. 주의를 전환할 때마다 뇌에서는 각성을 돕는 노르아드레날린, 집중력을 유지하는 아세틸콜린 같은 화학물질이 빠르게 고갈된다. 심지어 우리는 이를 깨닫지 못한다. 주의를 전환할 때마다 보상으로 찰나의 도파민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스위치태스킹은 단기적으로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들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도파민이라는 가짜 보상에 취해 뇌를 무리하게 혹사시키는 셈이다.

우리 뇌는 리셋할 시간이 필요하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 뇌는 항상 켜져 있다. 뇌가 집중할 때는 &#39;중앙 실행 네트워크&#39;가 활성화되고, 쉴 때는 &#39;디폴트 모드 네트워크&#39;가 켜지는데, 현대인의 뇌는 이 둘의 균형을 잃은 지 오래다. 쌓여가는 할 일과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각종 알림, 메시지는 우리 몸과 정신이 이완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 결과 뇌는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뇌를 &#39;리셋&#39;해야 한다. 집중하고 나서 짧더라도 자주 쉬어야 한다. 뇌를 제대로 쉬게 하려면 스마트 기기를 멀리하고 &#39;지루함을 느끼는 일&#39;을 하라. 텅 빈 벽을 바라보거나 떠오르는 생각을 적거나 산책을 나가거나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재충전의 시간은 뇌에 남은 &#39;주의 잔여물&#39;을 정리하고 다음 업무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효율도 높여준다.

일의 속도를 높이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줄 집중력 솔루션

우리가 끊임없이 충동에 굴복하게 되는 내적 트리거는 무엇인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방해 요소는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매일 토끼 떼(메일함 확인이나 당장 급하지 않은 일)를 쫓느라 코끼리(중요한 일)를 놓치지 않으려면, 자신의 주의력 풍경을 파악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해야 한다.

당장은 집중이 어렵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집중력은 근육처럼 강화할 수 있다. 호흡, 명상, 마음챙김, 비아 네가티바 접근법, 백색 소음 활용법처럼 다양한 집중 전략을 제시한다. 동시에 뇌 친화적인 집중 환경을 만드는 10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담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두에게 통하는 하나의 집중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내게 맞는 최적의 집중 환경을 설계하라.

내 머릿속의 핸들을 다시 잡아라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자동 조종 모드로 살아가고 있다. 많은 선택을 무의식과 습관에 맡긴다. 왜 어떤 선택은 즉각적으로 하고, 어떤 선택은 신중하게 하는 걸까? 뇌에서 사고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두 가지 시스템을 살펴보자. 저자는 우리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의식적으로 느리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간을 들여 직관을 점검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한다면, 지금 하려는 행동이 오늘의 목표, 인생의 목표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산만하고 불안하던 하루에서 벗어나 계획적이고 주도적인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더 이상 충동에 끌려다니지 말고 내 머릿속의 핸들을 다시 잡아라. 집중을 되찾는 순간, 일의 속도와 삶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quot;인간으로서 우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 즉 뇌에 다시 집중해야 합니다.&quot; -엘케 헤라르츠

&nbsp;이 책의 핵심 인사이트

- &#39;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39;라고 의식적으로 물어보라
- 나의 주의력 풍경을 파악하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집중이 필요할 때 할 수 있는 &#39;나만의 집중 의식&#39;을 만들어라 

- 스위치태스킹보다 싱글태스킹의 생산성이 40%나 더 높다
- 뇌가 원하는 진정한 휴식은 텅 빈 벽을 바라보는 것이다
- 중요한 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처리하는 게 좋다
- 빨래를 개고 산책하는 작은 일들이 뇌를 창의적으로 만든다
- 내면의 심리 과정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

이런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내게 맞는 집중법을 찾고 싶은 직장인- 업무의 우선순위를 판단해야 하는 중간관리자
- 성공과 셀프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CEO
-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으로 고민하는 인사담당자

(엘케 헤라르츠 저자, 최유경 번역, 보누스,&nbsp;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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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새책] '역사의 쓸모' - ‘삶의 답은 역사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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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누적 수강생 700만명, 온라인 무료 강의 시대를 연 최태성은 넘치는 에너지, 명쾌한 해설, 역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로 오랜 시간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그를 찾은 사람은 비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만이 아니다. 교양을 쌓으려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구하는 CEO부터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년과 중년까지 일과 삶의 문제로 갈등하는 모든 이가 그를 찾는다. 그의 강의에는 역사적 사실 관계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lsquo;사람을 만나는 인문학&rsquo;이라는 역사의 본질을 파고들어 듣는 이로 하여금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을 모아 &lsquo;강의를 듣고 난 뒤 삶의 모습이 달라졌다&rsquo;라고 말하는 이유다.&nbsp;

진정성 넘치는 태도로 청중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그의 강의 중 많은 사람이 삶을 바꾸는 자극을 받았다고 말한 명강의를 엄선해 엮은 책이 최태성의 첫 번째 인문 교양서 &lsquo;역사의 쓸모&rsquo;다. 이 책은 출간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lsquo;청소년추천도서&rsquo;, 공공도서관 다대출도서 비문학 TOP 10, 예스24 &lsquo;올해의 책&rsquo;, 경남&middot;청주&middot;양주 등 전국 지자체 &lsquo;올해의 책&rsquo; 등의 기록을 세우며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명실상부 우리 시대의 대표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한 이 책에 독자들은 &ldquo;책을 읽는 동안 눈시울이 몇 번이나 붉어졌다&rdquo;, &ldquo;두 번 읽었는데 곁에 두고 자주 읽고 싶은 책이다&rdquo;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인생 책으로 손꼽았다.

1년 내내 전국을 누비며 현장에서 대중을 만나온 저자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것만큼이나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답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답하려 했다. 직접 강의를 듣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저자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이 책으로 감동과 재미로 가득한 역사의 세계로 첫발을 떼어 보자.

경쟁과 효율을 강조하는 시대에 &lsquo;쓸데없다&rsquo;는 말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 무엇이든 쓸모를 증명하지 못하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피하기 어렵다. 수백 년, 수천 년 전 이야기를 배우는 역사가 고리타분하고 쓸데없는 공부의 대명사로 취급받아온 것도 오래된 이야기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경쟁과 효율을 우선순위로 두는 기업의 경영진이 가장 탐닉하는 학문 역시 역사다. 경영에 도움이 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란 그들이 역사에 심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강의의 1강을 &lsquo;역사는 왜 배우는가&rsquo;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에서 역사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ldquo;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lsquo;왜&rsquo;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rdquo;라고 말하며 오직 &lsquo;역사를 공부하면 무엇이 좋은가&rsquo;에 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 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보고, 대제국 몽골에 항복하면서도 고려의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한 고려 원종의 사례로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기술을 배우는 등 한국사와 세계사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되어줄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주어진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기도 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기도 할 것이다.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고 하는 선택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되돌려 삶을 바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서, 저자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ldquo;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rdquo;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lsquo;역사의 쓸모&rsquo;에서 자신이 만난 역사 속 인물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에서 어떤 통찰을 얻고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는지 이야기한다.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출신의 한계를 비관하며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을 짠 정도전, 명사의 꿈이 아닌 동사의 꿈을 꿨던 박상진 등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 간 인물을 여럿 소개하며 &lsquo;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rsquo;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때마다 막막하고 불안함을 느낀다면 역사 속 인물을 멘토로 소환해 흔들리고 무너지기 쉬운 인생길에 든든한 조력자로 삼기를 권한다. 수많은 사람의 선택과 그 결과를 돌아보면 어떤 선택이 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깨닫게 만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를 억압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 품위 있는 선택을 하고, 역사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최태성, 프런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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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새책] '윤여정의 2028 대입 완전 정복' - ‘5등급제 내신부터 통합형 수능까지’ 2028대입 길잡이]]></title>
            <link>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29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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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hy@veritas-a.com (김하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nbsp;최근 몇 년 사이 입시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들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구조로 이동했고, 내신 체계 역시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제도 변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략의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 입시는 &lsquo;얼마나 공부했는가&rsquo;보다 &lsquo;어떤 선택을 했는가&rsquo;를 평가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그 선택의 과정에서 부모의 이해와 판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과거 기준으로 입시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내신 1.0에 대한 오해, 학군지에 대한 막연한 기대, 모의고사 점수에 대한 단편적 해석 등은 오히려 전략적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책 &lsquo;윤여정의 2028 대입 완전 정복&rsquo;은 바로 이러한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입시를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들을 실제 데이터와 상담 사례를 통해 하나씩 해체하며, 변화된 제도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정보를 &lsquo;전달받는 사람&rsquo;이 아니라 &lsquo;판단하는 사람&rsquo;이 될 때 비로소 입시는 전략이 된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을 관통한다.

특히 이 책이 기존 입시서와 다른 지점은, 입시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설계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선택 단계부터 이미 전형 전략이 시작된다는 관점, 학생부를 단순히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관심사와 진로를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는 접근은 최근 입학사정관 평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입시가 불확실한 이유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진단은, 학부모 독자들에게 강한 설득력을 제공한다.

&lsquo;윤여정의 2028 대입 완전 정복&rsquo;은 &lsquo;데이터 기반 입시 전략서&rsquo;라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대학별 입결 레인지, 교과/종합 전형의 합격 분포, 모의고사 성적표 해석 방식 등 실제 수치를 기반으로 입시를 설명하며, 막연한 감각이나 유행하는 정보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특히 3개년 데이터를 통해 합격선의 흐름을 읽어내는 방식은, 단일 연도 결과에 흔들리는 학부모들에게 안정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입시 전략을 기술적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불안을 함께 견디는 &lsquo;정서적 파트너&rsquo;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입시 과정에서의 대화 방식과 태도까지 함께 제시한다. 전략은 머리로 세우되, 아이를 믿는 마음은 가슴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메시지는 단순한 입시 노하우를 넘어 부모 교육서로서의 깊이를 더한다. 결국 이 책이 전달하려는 핵심은 명확하다. 입시에 정답은 없지만, 기준과 전략은 분명 존재하며, 그것을 이해하는 부모가 아이의 입시 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입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학부모는 더 많은 정보를 찾기보다 &lsquo;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rsquo;를 고민해야 한다. &lsquo;윤여정의 2028 대입 완전 정복&rsquo;은 바로 그 기준을 제시하는 책이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이 한 권은, 2028 대입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전략 지도이자 장기적인 입시 설계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윤여정,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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