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키르기스스탄 환자 4인, 성공적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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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키르기스스탄 환자 4인, 성공적 수술
  • 박원석 기자
  • 승인 2022.09.2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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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환자 무료 수술 의료 봉사

 

 [베리타스알파=박원석기자] 계명대와 계명대동산의료원이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의 ‘1차 나눔의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이어 온 계명대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의 상호교류부터 시작됐다. 올해 5월, HE K. Sadykov 키르기스스탄 국립대 총장이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신일희 총장을 초청해,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학술교류와 ICT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을 계기로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계명대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사업의 일환으로 선천성 심장병 환아 1명, 부인과 환자 1명, 구순구개열 환자 2명과 보호자와 현지 의료진을 포함한 총 8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19일 환영행사와 입원수속의 일정을 거쳐 다음날부터 수술을 받았다. 진료와 수술은 환자별 질환에 따라 산부인과 권상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최희정 교수, 흉부외과 장우성 교수, 성형외과 정운혁 교수가 담당했다. 환자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환아의 보호자로 함께 온 소아외과 의사인 에르게쇼브 타스마베크씨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장비들을 보고 아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우리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준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의 수술/입원비를 비롯한 왕복 항공료 체류비 등 각종 제반비용은 계명대학교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 1% 사랑나누기’와 ‘동산의료선교복지회’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10월 15일부터 10월 28일로 예정된 ‘2차 나눔의료 사업’에는 11명의 초청 인원과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했던 사디코프 키르기즈국립대학 전 총장이 내방할 계획이며, 1차 사업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이번 나눔의료 사업은 봉사와 개척, 헌신 등 우리 의료원의 창립이념인 제중원 정신의 연장선이다”며, “나눔의료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왔듯이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우리 의료원은 의료봉사의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과거 개원 100주년 당시에도 중국 심장병 어린이 10명에게 무료 수술 봉사를 진행했으며, 타지키스탄 시각장애 학생 9명의 개안 수술, 베트남 환자 3명의 구순구개열 수술, 카자흐스탄 소녀 사시 수술 등 많은 사례를 남겼다. 이밖에 30회가 넘는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펼쳤다. 1899년 제중원에서부터 시작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당시 의료 불모지와 같은 지역에 의료선교사들이 나눔과 봉사, 개척의 정신으로 인술을 펼쳤다. 1900년대 초에는 전국의 나병환자 치료사업 뿐 아니라 결핵, 말라리아 기생충 등 전염병 예방과 풍토병 치료, 천연두 예방접종, 사회보건 계몽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 발전했다. 6.25전쟁 당시에는 부상당한 경찰관을 치료하는 경찰병원으로 지정돼 지역에 헌신해 왔다. 2020년 2월 대구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했을 때는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비워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활용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하며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나눔의료 행사 환영식 단체 기념/사진=계명대 제공
나눔의료 행사 환영식 단체 기념./사진=계명대 제공
심장 수술을 받기 전 케레메트 환아의 모습/사진=계명대 제공
심장 수술을 받기 전 케레메트 환아의 모습./사진=계명대 제공
이세엽 의료원장이 병실을 돌며 수술경과를 묻는 모습/사진=계명대 제공
이세엽 의료원장이 병실을 돌며 수술경과를 묻는 모습./사진=계명대 제공
수술 후 구순구개열 환자 회진하는 정운혁 교수./사진=계명대 제공
수술 후 구순구개열 환자 회진하는 정운혁 교수./사진=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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