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EET(법학적성시험) 접수 6월2일까지.. 시험 ‘7월24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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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EET(법학적성시험) 접수 6월2일까지.. 시험 ‘7월24일’ 진행
  • 한정현 기자
  • 승인 2022.05.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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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발표 8월24일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올해 법학적성시험(이하 LEET) 원서접수를 6월2일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시험은 7월24일 실시하며, 성적은 8월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 LEET 원서접수 시행 안내를 최근 밝혔다. 

원서접수는 LEET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의 9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능하며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 수원 부산의 3개 지구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응시 희망학교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시험을 치르게 될 장소는 수험표가 교부된 뒤 확인 가능하다. 

응시료는 24만8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대상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법전협 관계자는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서도 입학전형 시 경제적 취약계층의 전형료를 면제/감면하고, 특별전형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로스쿨 진입단계부터 졸업 시까지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를 6월2일까지 진행한다. 시험은 7월24일 실시하며 성적은 8월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2023LEET 공고 포스터
올해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를 6월2일까지 진행한다. 시험은 7월24일 실시하며 성적은 8월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2023LEET 공고 포스터

LEET는 로스쿨 입시에서 필수로 거쳐야 할 관문이다. 현재 25개교 로스쿨 모두 LEET 성적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이해 30문항 70분, 추리논증 40문항 125분, 논술 2문항 110분으로 구성돼 총 72문항을 305분 동안 치르는 형식이다. 언어이해에선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독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문을 이해하고 독해하는 능력이 관건이다. 추리논증에선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 능력과 논증 능력을 측정한다. 난도가 높은 수리 추리와 논리 게임 등에 대비해야 한다. 논술에선 로스쿨 교육 및 법조 현장에서 필요한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LEET 성적은 8월24일 발표한다. 

LEET 응시자는 최근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인 2022학년의 경우 지원자가 1만3955명, 응시자가 1만26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09학년부터 전체 14회 시행된 LEET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것이다. 응시생이 증가 추세에 있는 배경으로는 지속되고 있는 취업난이 꼽힌다. 코로나19까지 겹쳐 더 불확실해진 취업시장 속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가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단 것이다. 로스쿨 계열별 합격자 가운데 사회와 상경 전공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법학 비전공자의 변시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2학년 들어서는 공학계열이 사상 처음으로 계열별 톱5에 드는 등 계열을 가리지 않고 ‘전문직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응시자가 증가하는 데는 로스쿨에 이미 재학 중인 학생들이 반수를 강행하는 현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학점을 세탁하는 용도와 SKY 로스쿨 진학 등을 목표로 재응시하는 것이다. 로스쿨의 학점은 추후 검사, 로클럭, 대형로펌 진출에도 영향을 줘 학점이 좋지 않은 경우 재입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ET 응시인원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2022로스쿨 경쟁률 역시 상승했다. 25개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5.23대1(모집 2000명/지원 1만451명)을 기록했다. 2021학년 4.88대1(2000명/9752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동일 모집인원에 지원자가 8301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21학년 경쟁률이 하락한 16개교 로스쿨 가운데 13개교가 수도권이었지만, 2022학년에는 수도권 로스쿨 14개교 중 건대 경희대 고대 시립대 성대 아주대 인하대 외대의 8개교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서강대 서울대 연대 이대 중대 한대의 6개교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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