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학점 인플레 완화 추세.. B학점 이상 8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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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학점 인플레 완화 추세.. B학점 이상 83.4% ‘감소’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2.04.29 14:12
  • 호수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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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의학 예체능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해 B학점 이상을 받은 대학생 비율이 83.4%로 전년 87.5%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 2년 차를 맞이하며 첫해보다는 강의가 정상화하고, 대면 시험/상대평가로 복귀한 경우도 일부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대학생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전년보다는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건국대 제공
지난해 대학생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전년보다는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건국대 제공

<학점 인플레이션 완화.. B학점 이상 83.4%>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9년 71.7%에서 2020년 87.5%로 15.8%p나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은 크지 않다. 코로나 첫해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져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크게 대두됐지만 지난해에는 일부 상대평가 복귀 등의 영향으로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 비율은 93.6%로 전년 91.8%보다 1.8%p 상승했다.

올해 계열별 연간 평균 등록금은 의학(976만9500원) 예체능(775만6400원) 공학(723만7500원) 자연과학(682만7400원) 인문사회(594만8700원) 순이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 752만3700원, 국공립 419만5700원이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761만9300원, 비수도권 622만6800원이다.

대학 대부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분석 대상 194개교 중 180개교가 동결했고, 8개교가 인하했다. 올해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76만3100원으로 지난해 674만4700원보다 1만8400원 증가했다. 예체능/공학계열 등의 입학정원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 분석할 수 있다. 

평균 입학금은 감소했다. 올해 학생 1인이 부담한 평균 입학금은 7만2000원으로, 지난해 17만3800원보다 10만1800원(58.6%) 줄었다. 단계적 입학금 폐지를 시작하기 전인 2017년(63만7000원) 대비 56만5000원(88.7%) 감소했다. 국공립대학(39개교)은 2018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고, 사립대학(155개교)의 58.4%(90개교)는 올해 입학금을 폐지해 평균 입학금이 9만3800원으로 지난해보다 58.3%(22만4900원) 감소했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은 66.1%로 지난해 67.1%보다 1%p 하락했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4%로 지난해 21%보다 0.4%p 상승했다.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7.2%로, 국공립대학(62.7%)보다 4.5%p 높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9.2%로 수도권 대학(61.4%)보다 7.8%p 높다.

소규모 강좌 비율은 늘었다.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8.9%로, 지난해 37.6%보다 1.3%p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9.8%로 국공립대학(36%)보다 3.8%p 높고,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9%로 수도권 대학(38.7%)보다 0.3%p 높다.

<전문대학.. B학점 이상 78.9%>
전문대학 기준으로 봐도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완화했다. 지난해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이 78.9%로 전년 82.4%보다 3.5%p 하락했다. 환산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 비율은 86.8%로 전년 85.8%보다 1%p 상승했다.

전체 분석 대상 133개교 중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곳은 112개교, 인하한 곳은 6개교로 전체의 88.7%를 차지한다. 올해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00만1200원으로 지난해(597만4100원)보다 2만7100원 증가했다. 계열별 연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657만1700원) 공학(614만6600원) 자연과학(609만4600원) 인문사회(541만2200원) 순이다.

올해 학생 1인이 부담한 평균 입학금은 21만5200원으로 지난해(30만1200원)보다 8만6000원(28.6%) 감소했다. 단계적 입학금 폐지를 시작하기 전인 2017년(65만3400원)보다 43만8200원(67.1%)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50.2%로 지난해 50.4%보다 0.2%p 하락해 비슷한 수준이다.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5%로 국공립대학(37.3%)보다 13.2%p 높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6%로 비수도권 대학(49.8%)보다 0.8%p 높다.

소규모 강좌 비율은 늘었다. 올해 1학기 기준 35.5%로 지난해 33.3%보다 2.2%p 상승했다. 국공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53.7%로 사립대학(35.1%)보다 18.6%p 높고,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36.9%로 수도권 대학(33.7%)보다 3.2%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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