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대 최초' 건국대 2022수시/정시 입결 공개.. 수의예 필두 정시 톱11 자연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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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대 최초' 건국대 2022수시/정시 입결 공개.. 수의예 필두 정시 톱11 자연계 '장악'  
  • 한정현 기자
  • 승인 2022.04.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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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1위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2위.. '첫공개' 논술평균 톱10 인문 장악 '눈길'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건국대가 2022학년 수시/정시 입결을 최근 공개했다. 정시 전체에서는 수의예과가 수능 백분위 상위 70% 기준 97.1%으로 가장 높았다. 수의예과를 포함한 톱5는 줄기세포재생공학과 91.5%, 미래에너지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각 91.3% 순이었다. 톱11까지 확대해봐도 모두 자연 모집단위로, 인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12위를 기록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앞서 정시 입결을 공개한 상명대, 부산대와 마찬가지로 통합형 수능의 영향을 받아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에서도 자연계 '싹쓸이'가 재현된 모습이다. 상위15개대 중 정시 입결을 공개한 건 건대가 처음이다. 

교과와 논술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건 수의예과로 교과 최저등급 기준으로는 1.3등급, 논술은 논술점수 평균 기준 95.3점이다. 교과 2등 수학교육과와 0.4등급, 논술 2등 컴퓨터공학부와 1.7점 차이다. 교과에서는 톱10 중 자연 모집단위가 과반수를 차지해 정시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2022학년부터 수능최저를 적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학종에서는 생물공학과와 수학교육과가 각 2등급으로 평균이 가장 높았다. 다만 축산식품생명공학과는 평균 2.6등급, 최저 7.5등급으로 5등급 가까이 편차가 있어 '정성평가' 학종의 유연성을 확인시켜줬다.  건국대는 올해 공개된 논술 입결 가운데 처음으로 논술점수 평균을 공개했다.  평균점수 기준 톱10에서 인문 7개, 자연 3개로 통합형 수능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정시/교과와 정반대 양상을 보인 점이 눈에 띄인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만 100%를 반영한 논술점수의 영향력을 고스라니 드러냈다. 올해 역시 정시와 교과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인 인문 학생들이 학종과 논술을 적극적으로 노려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입결에는 최종등록자 기준 자료가 담겼다. 정시에서는 상위 70%에 위치한 학생의 수능 백분위가 공개됐다. 2021학년 상위 80% 기준으로 공개했던 것과 비교해 변화가 있었다. 입학처 관계자는 "원래 입결 자료는 매년 상위 80% 기준으로 공개해왔지만, 2022학년부터는 대교협 공개 기준인 상위 70%로 통일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과와 학종에서는 교과등급의 최저/평균이 공개됐다. 특히 교과의 최저 등급은 실질적 '커트라인'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교과 논술에서 수능최저 충족률도 함께 공개돼 수능최저 충족 인원만 포함한 '실질경쟁률'을 따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전체 전형의 충원율을 토대로 추합인원을 가늠해볼 수도 있다. 

특히 건대는 중앙대 한국외대와 마찬가지로 다군 모집을 실시하는 주요대학 중 하나다. 서울대 고대 연대 등 주요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있다보니 추합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예시로 다군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전체 전형 통틀어 가장 높은 충원율인 944.4%를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략 예비 81번 이상까지 합격했다는 의미다. 선발 모집단위도 9개에 불과해 가군 14개, 나군 27개보다 현저히 적다. 2023학년에도 다군 선발을 실시하는 만큼 지원전략으로 참고할 수 있으나 변수가 많은 만큼 유의해야한다. 

2023학년 전형계획을 보면 건대는 정원내 기준 수시에서 KU자기추천 795명, KU논술우수자 434명, KU지역균형 341명, 사회통합 37명, 농어촌 24명, KU연기우수자 15명, KU체육특기자 13명, 특성화고졸재직자 6명으로 1665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나군 707명, 가군 559명, 다군 95명으로 1361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합쳐 3026명 규모다. 

건국대가 2022학년 수시/정시 입결을 최근 공개했다. 정시 전체 톱11은 모두 자연계열로, 인문 계열 1등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2위에 그쳤다. 앞서 입결을 공개한 상명대와 부산대에 이어 상위15개대에서도 자연계 '싹쓸이'가 나타난 양상이다. /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2022학년 수시/정시 입결을 최근 공개했다. 정시 전체 톱11은 모두 자연계열로, 인문 계열 1등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2위에 그쳤다. 앞서 입결을 공개한 상명대와 부산대에 이어 상위15개대에서도 자연계 '싹쓸이'가 나타난 양상이다. /사진=건국대 제공

<정시 수의예 97.1% '1위'.. 인문 1등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89.6%로 톱12>
건대의 2022학년 정시 가/나/다군 성적을 종합해 수능 백분위 상위 70% 기준으로 성적이 높은 모집단위를 살펴보면 수의예과가 97.1%로 가장 높다. 이어 줄기세포재생공학과 91.5%, 공동 3위 미래에너지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각 91.3%, 융합생명공학과 90.9%, 공동 7위 전기전자공학부 화장품공학과 각 90.5%, 스마트ICT융합공학과 90.2%, 컴퓨터공학부 90.1%, 스마트운행체공학과 89.9% 순으로 톱11이다. 이과 학생들에게 유리했던 통합형 수능의 영향으로 톱11 모두 자연계열이 '싹쓸이'한 점이 특징이다. 인문계열 중 가장 성적이 높았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89.6%로 12위에 그쳤다. 전년 수의예과의 뒤를 이어 93.7%로 2위를 차지했던 것 대비 10위 하락했다. 백분위도 4.1% 하락했다. 2021학년 상위 80% 기준에서 70%로 상승된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외의 결과다. 특히 인문사회 최고 선호도를 보이는 경영학과는 88.5%로 23위에 그쳐 충격을 안겼다. 2021학년 92.9%로 5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8위 하락한 양상이다. 92.6%로 7위였던 경제학과도 2022학년 들어 88.1%로 25위에 그쳤다. 경영학과와 마찬가지로 18위 하락한 모습이다. 성적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환경보건과학과로 87.9%를 기록했다. 그 외로는 수의예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해 모집을 실시한 변화 등이 있었다. 

반대로 2021학년에는 수의예과를 제외한 톱11 전체가 모두 인문 모집단위였다. 상위 80% 기준 수의예과 96.3%,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3.7%, 부동산학과 93%, 사학과 92.9%, 경영학과 92.9%, 기술경영학과 92.8%, 경제학과 92.6%, 행정학과 92.4%, 융합인재학과 92.4%, 응용통계학과 92.1%, 국어국문학과 91.8% 순이다. 당시 자연 모집단위 1등은 시스템생명공학과로 국제무역학과와 함께 91%를 기록해 공동 16등이었다. 2022학년과 2021학년 모두 수의예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부동산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등 특화 모집단위가 인기를 끈 모양새다.   

충원율 기준으로는 다군에 위치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944.4%로 가장 높았다. 모집인원이 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충원이 9바퀴 이상 돌았다는 이야기다. 입시업계에서는 통상 충원율 100%를 '한 바퀴 돌았다'고 표현한다. 예시로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예비10번까지 합격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따라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예비 84번 이상 합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높았던 건 미래에너지공학과로 738.5%였다. 모집인원 13명이었던 점을 참고하면 예비96번 정도까지 합격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이어 스마트ICT융합공학과는 19명 모집에 694.7%, 융합생명공학과는 16명 모집에 556.3%, 스마트운행체공학과 21명 모집에 423.8%까지 톱5다. 충원율 높은 톱5가 모두 다군인 점이 눈에 띈다. 상위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은 다군 특성상 매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충원율이 가장 낮았던 건 나군의 부동산학과로 5.9%의 충원율을 보였다. 인기 모집단위답게 충원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모습이다. 

<수시 교과.. 수의예과 1.3등급 '최고', 일어교육과 2.5등급 '최저'>
교과에서도 최저등급 기준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1.3등급이었다. 평균 성적도 1.2등급으로 0.1등급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건대는 석차등급과 이수단위가 표기된 국 수 영 과 사 한국사 전과목, 진로선택과목 상위 3개까지 반영해 점수를 산출했다. 통상 내신으로 인식되는 '교과등급'에 진로선택과목까지 반영한 것이다. 다만 입결에서는 성취도로 표기되는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은 '교과등급'만 공개됐다. 이어 수의예과를 포함한 톱10은 2위 수학교육과 1.7등급, 3위 국어국문학과 1.8등급, 공동 4위 화학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6개 모집단위 각 1.8등급, 공동 7위 전기전자공학부 정치외교학과 경영학과 생명과학특성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영어교육과 6개 모집단위 각 1.9등급 순이다. 모집단위별로 분류해보면 전체 15개 중 자연 11개, 인문 4개로 자연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정시와 마찬가지로 자연계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건 2.5등급의 일어교육과다. 평균 순으로 정렬하면 중어중문학과가 2.3등급으로 가장 낮은 것과 비교해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 평균과 최저 차이가 가장 컸던 건 기계항공공학부로 최저 2.3등급, 평균 1.9등급으로 0.4등급 차이였다. 

수능최저 충족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장 높았던 곳은 영어교육과로 80.8%였다. 모집인원 4명에 78명이 지원해 1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약 62명 이상이 수능최저를 충족했단 얘기다. 대체로 성적이 높은 사범대 모집단위답게 수능최저 충족율이 높은 특징이다. 다만 충원율도 550%로 높은 축에 속해 타 모집단위보다 많은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합격해 빠져나갔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낮았던 곳은 수의예과로 42.3%를 기록했다. 모집인원 5명에 163명이 지원해 3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의 인원이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처음 실시됐던 통합형 수능의 영향과 다른 모집단위보다 수능최저가 높게 형성된 점이 맞물려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의예과의 수능최저는 국 수(미/기) 영 과탐(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였다. 다른 모집단위가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하는 것보다는 높은 기준이다.   

충원율 기준으로는 정치외교학과가 600%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영학과 582.4%, 영어교육과 550%,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516.7%, 융합인재학과 500% 순으로 톱5였다. 통상 문과 모집단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집단위들로 구성된 양상이다. 건대에서만 특화된 모집단위가 아닌 탓에 충원이 더 많이 발생한 이유도 있다. 가장 낮았던 건 동물자원과학과로 50%를 기록했다. 동물생명자원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상 해당 학과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1학년에도 수의예과가 1.4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수학교육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각 2등급, 생물공학과 2.1등급,생명과학특성학과 영어교육과 각 2.2등급, 융합생명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환경보건과학과 각 2.3등급까지 톱10이었다. 영어교육과가 7위로 유일하게 인문 모집단위였다. 2022학년 3위를 차지한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양상이다. 다만 2021학년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수능최저 충족률 통계가 없어 전년과의 비교는 어렵다. 2021학년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건 화학과 580%로 가장 낮은 건 철학과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20%였다. 2022학년과 비교해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가 이과에서 문과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논술.. 수의예과 95.3점 '최고', 축산식품생명공학과 64점 '최저'>
논술에서는 의생명공학과 일어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예체능계열 특성화고졸재직자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 선발을 시행했다. 논술 전형방법은 논술 100%였지만, 수능 최저를 적용했다. 건국대는 올해 공개된 논술 입결 가운데 처음으로 논술점수 평균을 공개했다. 

논술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던 건 정시/교과와 마찬가지로 수의예과로 100점 만점에 95.3점이었다. 2021학년 95.8점으로 6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점수는 0.5점 하락했지만 순위는 오른 양상이다. 수능최저 충족률은 43.6%였다. 지원인원의 절반 가량만 수능최저를 충족시켰다는 의미다. 전년 수능최저 충족률이 62.2%였던 것을 고려하면 약 20% 이상 하락한 수치다. 2022학년 처음 실시된 통합형 수능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컴퓨터공학부 93.6점, 국어국문학과 93.4점, 문화콘텐츠학과 93.3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2.5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92.3점, 행정학과 92점, 사학과 91.8점, 철학과 91.7점, 수학과 91.6점까지 톱10이었다. 모집단위별로 파악해보면 인문 7개, 자연 3개로 인문이 과반수를 차지해 정시/교과와는 반대되는 양상이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축산식품생명공학과로 64점을 기록했다. 바로 위인 동물자원학과 72.1점보다 8점 이상 차이가 난다. 전년 점수가 가장 낮았던 부동산학과 69.6점보다도 5점 가량 낮다. 대체적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는 모집단위들이 낮은 성적을 기록하는 모양새다.  

수능최저 충족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83%를 기록했다. 모집인원 7명에 344명이 지원해 4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약 285명 이상이 수능최저를 충족했다는 의미다. 반면 가장 낮았던 건 중어중문학과 38.2%였다. 모집인원 5명에 289명이 지원해 57.8대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약 109명만 수능최저를 충족했다는 의미다. 특히 수능최저 충족율이 낮은 순으로 살펴보면 톱5가 모두 인문 모집단위로 중어중문학과 38.2%, 국어국문학과 38.5%, 문화콘텐츠학과 39.1%, 정치외교학과 40%, 각 사학과 행정학과 41.3% 순이다. 전년에도 톱5가 모두 인문 모집단위였던 점을 참고하면 인문계열에 지원한 학생들이 꾸준히 수능최저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상이 드러난다.  

충원율 기준으로는 식량자원학과 66.7%가 가장 높았다. 모집인원인 3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비 2번 정도까지 합격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전형보다 충원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논술 특성상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에서도 충원이 한 바퀴 이상 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가장 낮은 건 생명과학특성학과로 10%를 기록했다. 인기 모집단위인 수의예과도 11.1%의 충원율을 기록해 충원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충원이 아예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도 14개가 있었다. 

2021학년에는 컴퓨터공학부가 9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전자공학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96.1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수의예과 각 95.8점, 미래에너지공학과 95.6점, 수학과 95.4점, 화학공학부 95.2점, 사회환경공학부 95점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가장 낮았던 건 부동산학과로 69.9점이었다. 수능최저 충족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화학공학부로 76.3%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았던 건 사학과 37.3%였다. 이어 철학과 40.7%, 국어국문학과 41%, 중어중문학과 46.6%, 글로벌비즈니스학과 48.5%까지 톱5였다.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건 수학교육과로 66.7%이었다. 2022학년과 마찬가지로 60%대를 기록했다. 가장 낮았던 건 화학공학부 8.3%이었다. 충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15개였다. 

<학종.. 생물공학과 수학교육과 2등급 '최고', 축산식품생명공학과 7.5등급 '최저'>
정량평가를 진행하는 다른 전형들과 달리 학종은 정성평가를 시행한다. 때문에 공개되는 등급 역시 참고로만 활용해야한다. 평균 순으로 가장 등급이 높았던 건 생물공학과와 수학교육과로 2등급을 기록했다. 이어 융합생명공학과 2.1등급, 공동 4위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영어교육과 2.2등급, 공동 6위 융합인재학과 의생명공학과 생명과학특성학과 동물자원과학과 각 2.3등급, 공동 10위 화학공학부 산업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2.4등급까지 톱10이다. 최고 인기 모집단위인 수의예과가 2.7등급으로 23위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축산식품생명공학과와 물리학과는 평균과 최저등급 사이의 편차가 커 주목할만하다. 축산식품생명공학과의 평균은 2.6등급이지만, 최저는 7.5등급으로 약 5등급 가까이 차이가 났다. 물리학과도 평균은 3.3등급이나 최저는 7등급으로 4등급 이상 차이가 나는 모양새다.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특성상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특정 모집단위를 목표로 학생부가 준비된 학생이라면 성적이 다소 낮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볼만하다.

충원율 기준으로 가장 높았던 건 각 133.3%를 기록한 중어중문학과와 정치외교학과였다. 중어중문학과는 모집인원 12명, 정치외교학과는 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각 예비 12번, 9번 이상까지 충원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학과별 특성이 두드러진 모집단위가 아니다보니 상위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빠져나간 양상이다. 반면 가장 낮았던 건 식품유통공학과로 7.7%였다. 충원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인기 모집단위인 수의예과는 46.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13명인 점을 감안하면 예비 6번 정도까지 충원이 진행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2021학년에는 수의예과가 1.5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평균등급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생물공학과로 1.9등급이었다. 이어 공동 3위 수학교육과 영어교육과 각 2.1등급, 기계항공공학부 2.2등급, 산업공학과 2.3등급, 공동 7위 융합인재학과 동물자원과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각 2.4등급, 공동 10위 국어국문학과 국제무역학과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육공학과 각 2.5등급까지 톱10이었다. 둘을 비교해봐도 2021학년 1위를 기록한 수의예과가 2022학년 23위까지 하락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학과별 특성이 뚜렷한 학과들은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는 특징을 보인다.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건 기계항공공학부로 193.8%를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16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비 31번 정도까지 추가합격됐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가장 낮았던 건 동물자원과학과로 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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