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QS 기술/공학분야] KAIST 세계16위.. 서울대 고대 포스텍 연대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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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QS 기술/공학분야] KAIST 세계16위.. 서울대 고대 포스텍 연대 톱5
  • 신현지 기자
  • 승인 2022.04.18 16:11
  • 호수 3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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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구협력' 평가지표 '신설'로 순위밀려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2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 기술/공학 분야에서 국내대학 가운데 KAIST가 20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작년 16위에서 네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국내 1위다.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개한 '2022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2)에 의하면 KAIST는 기술/공학분야의 7개 세부학과 가운데 4개 학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순위로는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32위, 전기/전자공학 23위, 기계/항공공학 22위다. 

올해 기술/공학분야 통합순위는 국내 대학들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1위 KAIST가 20위를 차지 한데 이어 서울대34위 고려대76위 포스텍79위 연세대96위 한양대106위 성균관대129위 경희대308위 지스트346위 부산대382위 세종대401-450위 전북대401-450위 경북대451-500위 아주대451-500위 인하대451-500 순으로 18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순위권 대학 중 전년 대비 전북대만 순위가 상승했고 아주대가 동일했을 뿐 16개교는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100위권 내 7개교, 500위권 내 18개교와 비교했을 때도 올해 100위권 5개교, 500위권 15개교로 전반적 하락세가 뚜렷했다. 하락세는 등록금 동결등으로 국내 대학 경쟁력약화가 근본적 원인이지만 올해부터 평가지표로 국제연구협력(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지수) 지표가 추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구협력은 다른 국가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활발 정도를 측정했다. 상대적으로 북미대학이 아시아대학에 비해 국제 공동연구가 활성화 돼있어 국내대학들이 밀려났다는 얘기다. 특히 한국 대학의 경우 재정이 충분치 않아 외국대학과 공동연구를 하거나 해외 석학을 초빙하는 등 국제 협력에 어려움이 따른다. 

작년 분야별 랭킹에서 국내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서울대가 올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KAIST가 자원공학과 석유공학을 제외한 5개 분야에서 전부 국내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서울대가 화학공학과 토목/구조공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KAIST보다 높은 성적을 보였다는 특징이다. 서울대는 화학공학 22위로 23위의 KAIST와 순위를 바꾸어 국내 1위에 올랐다. 토목/구조공학도 작년 1위였던 KAIST를 넘어서 33위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KAIST는 국내 1위지만 분야별 랭킹에서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토목/구조공학은 작년 37위에서 47위로 10계단 하락해 국내 1위 타이틀을 빼앗겼으며 전기/전자공학은 19위에서 23위로 4계단 하락했다.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32위, 화학공학 23위, 기계/항공공학 22위 등은 작년과 순위가 같았다.

세계대학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올해도 MIT가 기술/공학분야 세계1위를 차지했다. 세부학과별로 살펴봐도 자원공학과 석유공학을 제외한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화학공학 토목/구조공학 전기/전자공학 기계/항공공학의 5개 학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올해 QS 기술/공학 분야는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Computer Science & Information Systems) 화학공학(Engineering Chemical) 토목/구조공학(Engineering CiviI & Structural) 전기/전자공학(Engineering Electrical & Electronic) 기계/항공공학(Engineering Mechanical, Aeronautical & Manufacturing), 자원공학(Engineering Mineral & Mining) 석유공학(Petroleun Engineering)의 7개 세부학과로 구성됐다. 

2022 QS 세계대학 분야별순위 기술/공학 분야에서 국내대학 가운데 KAIST가 20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이번 순위에서 국내대학들은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사진=KAIST 제공

 

<기술/공학(Engineering & Technology) 통합순위.. 국내대학/KAIST 20위 ‘하락’>
KAIST는 기술/공학분야의 국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AIST다. KAIST는 세계순위 20위를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16위로 1위였지만 올해 4계단 하락한 결과다. KAIST는 기술/공학분야의 7개  세부학과 중 지난해 5개 학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3개 학과에서 1위다.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32위, 전기/전자공학 23위, 기계/항공공학 22위 등이다. 작년 분야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서울대가 올해 2개 학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화학공학분야 22위, 토목/구조공학 33위로 1위다. 이는 화학공학 23위, 토목/구조공학 47위의 KAIST보다 높은 성적이다. 서울대 기획과 관계자는 "순위가 상승한 요인을 단기적 직접적으로 찾기는 힘들다. 공대에서 중장기적으로 노력한 부분이 올해 성과를 보인 것 같다. 정책이 따로 있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반면 KAIST는 국내 1위지만 분야별 랭킹에서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토목/구조공학은 작년 37위에서 47위로 10계단, 전기/전자공학은 19위에서 23위로 4계단 하락했다.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32위, 화학공학 23위, 기계/항공공학 22위 등은 작년과 순위가 같았다.

2020년까지 국내대학이 순위에 랭크되지 않았던 자원공학 분야는 한양대가 작년과 동일한 51-60위권을 차지, 국내대학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끈다. 그간 국내대학 부진분야로 평가돼 온 석유공학에서는 서울과기대와 서울시립대가 101-150위로 작년과 동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단 과기대는 작년 51-100위에서 하락한 수치다. 

올해 기술/공학분야 순위에서 국내 대학들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작년 100위권 내에 든 국내 대학은 7개교였다. 올해는 1위 KAIST에 이어 서울대34위 고려대76위 포스텍79위 연세대96위 등 5개교가 100위권 내에 들어 국내 톱5다. 이어 한양대106위 성균관대129위 경희대308위 지스트346위 부산대382위 세종대401-450위 전북대401-450위 경북대451-500위 아주대451-500위 인하대451-500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순위권 국내대학 18개교 가운데 전년대비 전북대만 순위가 상승했고 아주대는 동일한 대신 16개교는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작년 100위권 대학만 살펴보아도  대학들의 하락세는 뚜렷하다. KAIST가 16위에서 20위로 4계단, 서울대 27위에서 7계단, 포스텍 58위에서 21계단, 고려대 63위에서 13계단, 성균관대 66위에서 63계단, 한양대 79위에서 27계단, 연세대 88위에서 18계단 등으로 낮아진 결과다. 뿐만 아니라 2021년 100위권 내 7개교, 500위권 내 18개교가 이름 올린 것과 비교해 올해 100위권 5개교, 500위권 15개교로 순위권 대학 수가 줄었다. 하락세는 올해부터 평가지표로 국제연구협력(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지수) 지표가 추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연구협력은 다른 국가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활발 정도를 측정했다. 상대적으로 북미대학이 아시아대학에 비해 국제 공동연구가 활성화 돼있어 순위에서 변화가 생긴 것이다. KAIST 랭킹 관계자는 "국제연구협력이 평가지표로 들어오며 국내 대학들이 공동연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KAIST도 그 외 지표는 올랐지만 해외에서 아시아보다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히 하다 보니 높히 치고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KAIST는 이 점을 인식하고 국제적 인지도를 높히기 위해 협업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계대학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1위는 올해도 미국의 MIT다.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옥스퍼드대(영국) 난양공대(싱가포르) 스탠퍼드대(미국)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UC버클리(미국) 델프트공대(네덜란드)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영국3개 미국3개 싱가포르2개 스위스1개 네덜란드1개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네덜란드의 연구 중심 공립 공과대인 델프트공대가 올해 새로 순위에 올랐다는 변화다.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Computer Science & Information Systems).. 국내대학/KAIST 32위 ‘동일’>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 국내1위는 32위의 KAIST다.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2위는 35위의 서울대다. 지난해 41위에서 6계단 올랐다. 이어 고려대76위 연세대91위 포스텍94위 성균관대146위 한양대201-250위 경희대251-300위 경북대/세종대/아주대351-400위 중앙대/지스트/UNIST451-500위 부산대/서강대551-600위 이화여대/전북대601-650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는 올해도 MIT(미국)가 차지했다. 이어 스탠퍼드대(미국) 카네기멜론대(미국) UC버클리(영국) 옥스퍼드대(영국)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하버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로잔연방공대(스위스)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화학공학(Engineering Chemical).. 국내대학/서울대 22위 ‘상승'>
화학공학은 서울대가 지난해 국내 2위에서 올해 정상에 올랐다. 세계순위로 작년 29위에서 올해 22위로 7계단 올랐다. KAIST는 23위로 작년과 동일한 순위지만 서울대가 22위에 오르며 국내 2위로 하락했다. 이어 포스텍49위 연세대51위 고려대59위 성균관대65위 한양대73위 경희대/인하대151-200위 서강대201-250위 부산대/전북대/중앙대251-300위 경북대301-350위 아주대/충남대351-400위 순이다.

세계 1위는 MIT(미국)이다. 이어 스탠퍼드대(미국)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UC버클리(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난양공대(싱가포르) 옥스퍼드대(영국) 캘리포니아공대(미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순으로 톱10이다. 올해 취리히연방공대가 새롭게 10위권 안에 이름 올린 특징이다.

<토목/구조공학(Engineering CiviI & Structural).. 국내대학 서울대 33위 ‘상승’>
토목/구조공학도 서울대가 국내 1위로 오르며 KAIST와 순위를 바꾸었다. 서울대는 작년 51-100위에서 올해 33위로 큰 성장을 보였다. 반면 KAIST는 작년 37위에서 47위로 10계단 하락했다. 이어 51-100위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와 150-200위 성균관대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151-200위로 순위에 올랐던 세종대는 올해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 1위는 MIT(미국)이다. 이어 네덜란드의 델프트공대 2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10위권 내로 합류했다.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UC버클리(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난양공대(싱가포르) 스탠퍼드대(미국) 로잔연방공대(스위스) 순이다. 올해 스위스의 2개교가 새롭게 10위권 내에 이름 올린 특징이다. 취리히연방공대와 로잔연방공대가 각 7위, 10위 등이다.

<전기/전자공학(Engineering Electrical & Electronic).. 국내대학 KAIST 23위 ‘하락’>
전기/전자공학 국내 1위는 23위의 KAIST다. 지난해 19위 보다는 4계단 하락한 수치다. 서울대가 29위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 30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이어 포스텍이 69위로 작년 72위에서 세 계단 올라 3위다. 4위 고려대는 작년 76위에서 올해 74위로 2계단 올랐다. 국내 5위 연세대는 작년 5위였던 성균관대와 순위를 바꾸었다. 올해 연세대가 84위 성균관대가 117위다. 이어 한양대128위 경희대/지스트251-300위 경북대/아주대301-350위 부산대/세종대/전북대/중앙대351-400위 서강대/인하대401-450위 서울과기대451-500순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부터 4위는 MIT(미국) 스탠퍼드대(미국) UC버클리(미국) 난양공대(싱가포르) 순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이어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케임브리지대(영국)가 공동 5위를 차지했으며 7위 하버드대(미국), 8위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9위 옥스퍼드대(영국), 10위 로잔연방공대(스위스) 순이다.

<기계/항공공학(Engineering Mechanical, Aeronautical & Manufacturing).. 국내대학 KAIST 22위 ‘동일’>
기계/항공공학 1위는 22위의 KAIST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2위는 서울대가 25위로 작년 26위에서 한계단 올랐다. 3위인 포스텍은 올해 54위로 큰 성장세를 보인 특징이다. 작년 73위에서 19계단 올랐다. 국내순위도 작년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이어 고려대70위 연세대77위 성균관대83위 한양대107위 부산대201-250위 경희대251-300위 인하대301-350위 전북대301-350위 지스트301-350위 경북대351-400위 중앙대351-400위 동국대401-450위 서강대401-450위 세종대401-450위 충남대401-450위 아주대451-500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1위인 MIT(미국)부터 스탠퍼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하버드대(미국)까지 톱4는 작년과 순위가 같다. 5위에 델프트공대(네덜란드)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 특징이다. 이어 UC버클리(미국) 난양공대(싱가포르)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순이다.

<자원공학(Engineering - Mineral & Mining).. 국내대학 '유일' 한양대 51-60위권>
자원공학 분야는 국내대학 중 한양대가 51-60위권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작년과 동일한 순위다. 

올해 세계순위에 캐나다의 3개교가 이름 올린 특징이다. 작년 톱10에 캐나다 대학은 없었다. 세계순위는 전년에 이어 올해 역시 미국의 콜로라도광업대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커틴대(호주)로 동일하다. 3위는 뉴사우스웨일즈대(호주)로 4위인 퀸즈랜드대(호주)와 순위를 바꾸었다. 이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호주) 맥길대(캐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산대(러시아) 칠레대(칠레) 킹스턴퀸즈대(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순으로 톱10이었다. 캐나다의 맥길대 킹스턴퀸즈대 브리티시컬럼비아대가 새롭게 톱10에 올랐다.

<석유공학(Petroleum Engineering).. 과기대/시립대 101-150위 ‘최고’>
석유공학 분야는 국내대학 중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2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과기대와 시립대는 모두 101위에서 150위를 기록했다. 과기대가 작년 51-100위에서 올해 순위가 하락한 특징이다.

세계순위 1위는 역시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대다. 오스틴텍사스대(미국) 덴마크기술대(덴마크) 스탠퍼드대(미국) 텍사스 A&M대(미국) 순으로 톱5는 작년과 순위가 같다. 6위 킹파드 석유미네랄대(사우디아라비아) 7위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로 작년 공동6위에서 순위가 나뉘었다. 이어 8위 알베르타대(캐나다)가 한계단 올랐으며 9위 델프트공대(네덜란드) 10위애들레이드대(호주)가 새롭게 톱10에 올랐다.

<QS 학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 학과별(학문 분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QS 아시아대학순위‘ 등을 발표하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1년부터 발표해온 대학순위 중 하나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세계대학순위는 매년 9월경 발표되며, 학문분야별 순위와 아시아대학순위는 통상 상반기에 발표된다. 

그동안 2015년 36개, 2016년 42개, 2017년 46개, 2018년 48개 순으로 세부학과 범위를 넓혀왔다. 이후 2019년과 2020년 48개를 유지하다, 작년부터 51개로 평가분야가 확장된 모습이다.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연구협력(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지수) 5개 항목을 평가해 산정했다. 특히 2022년 순위부터 국제연구협력이 추가된 특징이다.

학계평판도는 전 세계 학자 13만명 이상 대상으로 주어진 영역에 대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기관을 10개까지 고르도록 해 점수화했다. 졸업생 평판도는 7만5000명의 인사 담당자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조사해 산출했다. 논문 피인용도는 정보솔루션회사인 엘스비어의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했다. 교수진 당 인용횟수보다는 논문 당 인용횟수를 측정한다. H-인덱스는 논문 인용 빈도가 기준이다. 출판물의 생산성과 영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2022년 도입된 국제연구협력 지표는 다른 국가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활발 정도를 측정했다. QS측은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들이 협력하고 연구하는 것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새로운 지표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QS는 학문분야/학과별로 특성이 다른 탓에 지표의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공연예술, 예술/디자인과 같은 논문과 연관관계가 적은 학과의 경우 논문 피인용도를 반영하지 않고, 학계/졸업생 평판도를 주로 반영하는 식이다.

QS는 분야별 순위에서 1위부터 50위까지는 개별 순위를 발표하고, 50위 이후로는 범위를 정해 묶어서 발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51-100위, 101-150위, 151-200위 등 51위부터 200위까지는 50개 대학을 한 그룹으로 분류해 순위를 발표했다. 학과별 순위는 1위부터 150위까지 개별순위를 공개했으며 151위부터는 마찬가지로 50개 대학을 묶어 발표했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외에도 ‘THE 대학평가’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TS 라이덴 랭킹’ 등이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한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다.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를 중심으로,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를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한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달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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